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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페 뺨친 '자유로가요제', 3만5000관객 '환호'(종합)

[기타] | 발행시간: 2013.10.18일 07:13
[스타뉴스 임진각(경기)=김현록 기자]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 / 임진각(경기)=이동훈 기자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가 3만5000명의 관객과 함께 가을밤 임진각을 후끈 달궜다.

17일 오후 MBC 에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렸다. 제작진의 함구령에도 불구하고 개최 장소가 미리 알려지면서 이날 임진각에는 무려 3만5000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잔디밭에 모여앉은 수많은 관객과 자유롭고도 열띤 분위기는 록페스티벌을 연상시킬 정도였다. 내내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무대에선 '더블플레이' (정준하와 김C), '형용돈죵' (정형돈과 지드래곤), '하우두유둘' (유재석와 유희열), '거머리' (박명수와 프라이머리), '장미하관' (노홍철과 장미여관), '세븐티핑거스' (하하와 장기하와얼굴들), '갑(GAB)' (길과 보아) , 등이 그간 준비한 가요제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했다.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 / 임진각(경기)=이동훈 기자

정준하와 김C의 '더블플레이'가 오프닝 무대를 맡아 '사라질 것들'을 선보였다. 래퍼 빈지노가 피처링을 맡았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형용돈죵'은 경쾌한 리듬에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한 '해볼라고' 무대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데프콘이 깜짝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댄스를 버린 유재석과 '감성변태' 유희열은 알앤비로 잠시 분위기를 바꿨다. 김조한까지 가세한 '하우두유둘'의 무대는 솔리드를 연상시켰다.

'거머리' 팀의 박명수와 프라이머리는 경쾌한 힙합곡 '아이 갓 씨'(I Got C)를 선보였다.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무대에 함께 올라 완성도를 높였다.

노홍철과 장미여관이 뭉친 '장미하관'은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열창하며 열정적 무대를 이끌었다. '오빠'라는 환호가 이어졌다.

하하와 장기하와 얼굴들의 '세븐티핑거스'는 '슈퍼잡초맨'을 부르며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추운 날씨에 물까지 얼굴에 부어가며 퍼포먼스를 벌였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길과 보아 '갑'(GAB) 팀은 화려한 댄스를 곁들인 무대로 차별화를 꾀했다.

마지막 무대에선 7팀이 모두 무대에 올라 단체곡을 선보였다. 유희열이 작곡한 단체곡은 멤버들이 지난 8년 '무한도전'을 해오며 느낀 마음을 담아 한 소절씩 작사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영하에 가까운 체감 기온과 열악한 위치 조건에도 불구하고 약 3만5000명의 관객이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무한도전'은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이후 2년에 한번 씩 가요제 특집을 선보이고 있다.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모두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임진각에서 열린 '자유로 가요제'는 그 4번째다.

한편 이날 '자유로 가요제' 녹화분은 오는 26일 전파를 탄다. 출연 팀의 음원은 방송 직후 공개될 예정이다. 음원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전망이다.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 / 임진각(경기)=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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