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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장자커우,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

[온바오] | 발행시간: 2013.11.06일 12:25

▲ [자료사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한국 선수와 중국 선수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베이징시가 오는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뛰어들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올림픽위원회는 베이징시가 인근 허베이성(河北省) 장자커우(张家口)와 함께 오는 2022년 동계올림픽을 공동 개최하는 내용의 유치 신청서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했다.

만약 베이징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게 되면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여는 첫 번째 도시가 된다. 올림픽위원회 관계자는 "중국은 자국 내 올림픽 운동을 확산하는 한편 국력을 과시하고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높이고자 동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올림픽위원회는 유치에 성공할 경우, 베이징에서 빙상 경기를 장자커우에서 설상 경기를 열 계획이다. 베이징에서 장자커우까지는 북서쪽으로 200km 떨어져 있는 데 대해 중국올림픽위원회는 "올해 말부터 두 도시를 잇는 고속철을 착공할 예정이며 고속철이 완공되면 양 도시간의 이동시간이 약 40분 정도가 될 것"이라 밝혔다.

다만 2018년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열리고 베이징의 심각한 대기오염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평창이 2018년 대회 유치에 성공한 상황에서 IOC가 대륙별 순환 개최 원칙에 따라 다음 올림픽을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전했다.

또한 "평가 절차에서 환경이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는만큼 베이징이 대회를 유치하고 싶다면 공기 질 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는 2015년 7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127차 IOC 총회에서 IOC 위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올림픽 개최를 희망하는 도시는 자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로부터 승인을 받아 14일까지 IOC에 유치신청 도시 서류를 내야 한다.

동계올림픽 2014년 대회는 러시아 소치, 2018년 대회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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