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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선양협의회 문성민·임명수, 대통령표창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1.13일 00:00

▲ 지난 10일 선양에서 열린 대통령표창 전수식에서 문성민(오른쪽에서 3번째) 위원과 임명수(왼쪽에서 3번째) 위원이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 선양(沈阳)협의회(회장 김성웅) 문성민 위원과 임명수 위원이 통일기반 조성 및 지역사회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16기 민주평통 선양협의회는 지난 10일 선양 그랜드 메트로파크 국제호텔(沈阳北约客维景国际大酒店)에서 대통령표창 전수식을 열고 문성민 위원과 임명수 위원에게 정부에서 수여한 대통령표창을 전달했다.

문성민 수상자는 1995년에 대림수산 주재원으로 중국에 파견되었으며 이후 2007년부터 개인사업을 시작해 사업에도 성공을 일구는 동시에 다롄한국인회 임원으로 각종 행사를 솔선수범하고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다롄한국인회 수석부회장으로 한인회 운영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다롄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상당금액을 기부했다.

또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다롄한국국제학교 이사로 활동하면서 다롄건공으로부터 기부금 250만위안(4억3천665만원)을 끌어왔으며 학교건축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학교 건설기금 30만위안(5천240만원)과 골프연습장을 기부했다. 지난해 5월에 열린 민주평통과 다롄한국인회 공동 주최 민주평화통일 글짓기대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북한 해주에 수산물가공공장을 인수했다.

문성민 위원은 "개인적으로 수익의 일정 부분은 사회에 봉사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성취를 통해 더 많은 베품과 나눔을 하고 싶다"며 "제 아내가 평소 저를 항상 무시하는데 오늘을 계기로 바뀌길 바라며 이 상을 제 와이프에게 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명수 수상자는 한중수교 이후 하얼빈(哈尔滨)에서 생활하며 2001년부터 지역사회 봉사, 불우이웃(한족/조선족)돕기, 한.중기업가들의 교류를 통한 경제 문화 증진 등 다양한 방면에서 봉사활동에 힘써 왔다.

2001년에 하사모(하얼빈을사랑하는모임)를 결성해 5대와 7대 회장으로 봉사하면서 조선1중과 하얼빈4중 학생 수십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안중근의사 조카며느리 생활비 지원, 아성시 정부에 종자돼지 50 마리 기증, 한중기업가 모임을 통한 경제 문화교류를 주도하면서 하얼빈 지역의 한국 교민의 위상을 제고시켰다.

또한 한국유학생 10명씩 선정해 생활지도, 여행비 지원, 식생활 지도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매년 하얼빈사대 대진대학 하업빈캠퍼스에서 한국과 중국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는 그는 14, 15, 16기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제16기 선양협의회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임명수 위원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긍지와 겸손함을 가지려고 노력하였으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며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각종 행사에 지속적인 봉사를 하면서 국가통일을 위한 작은 밀알이 되겠다. 그동안 뒷바라지 해준 아내에게 꽃다발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주선양총영사관 조백상 총영사는 이날 축사에서 “민주평통 여러분은 사람의 마음을 사는 공공외교의 최첨병으로 실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곳에서 여러분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현지인과 함께하고 봉사하는 진정한 모습을 보일 때 이곳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수상한 두 분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진정한 축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북한경제의 시장화 현상과 북한주민의 관념변화라는 주제로 랴오닝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김철 소장의 통일강연회가 개최됐다.

2011년에 출범한 민주평통 선양협의회는 지난 2년간 제15기 통일활동을 왕성하게 펼쳐왔으며 현재 다롄, 선양, 하얼빈, 연길, 안산, 단둥 등 동북 3성 지역에서 38명의 위원들이 통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온바오 선양 지사장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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