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가운데) 새누리당 의원과 구현우(왼쪽) PDL 대표, 조학형(오른쪽) aT 베이징대표처 지사장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베이징역 역사 내 한식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16일 오후 2시, 베이징그랜드호텔(北京贵宾楼饭店)에서 PDL(베이징품격온라인문화공사) 구현우 대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베이징대표처 조학형 지사장, 이동원 대표와 만나 현재 진행 중인 베이징역 역사 내 한식 특화매점과 관련해 얘기를 들었다.
이번 만남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이 중국 내 한국 농수산물 홍보에 대해 관심을 갖고 aT 베이징대표처와 연락을 취해 성사됐다.
▲ 하태경 의원이 구현우 PDL 대표의 베이징역 역사 내 한식 매점 개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구현우 PDL 대표와의 만남에서 베이징역 역사 내 한식 특화매점 개설이 어떻게 성사됐는지부터 시작해 진행상황, 운영계획, 한국에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구 대표의 말을 경청했다.
구 대표는 하태경 의원에게 "베이징역의 연 이용객은 1억3천만명으로 중국 전역 기차역 중 최다이며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와 열차가 연결돼 있으며 향후 유럽까지 연결된다"며 "베이징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에게 한국식품을 알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돈으로는 셀 수 없는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에 "베이징 방문에 앞서 농림부와 베이징역 역사 내 한식 특화매점과 관련해 얘기를 나누고 조사를 진행했었다"며 "한국으로 돌아가면 예산 지원 문제를 논의할 것이며 관련 사업에 적극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PDL은 현재 베이징역 대합실 내 음식판매점 계약을 마무리지은 상태이며 베이징역 중앙 역사통로 상점 입점에 대해 문의를 받고 있다. 입점과 관련한 문의는 PDL 사무실(+86 10-8476-6415)로 하면 되며 이메일은 jxy7522@126.com이다. [온바오 박장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