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8일 한국 원조 아이돌그룹 HOT멤버 이재원이 주 커피 할빈고골리점에서 팬 사인회를 갖고 팬들과 만나 즐거운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그룹 HOT가 해체된지도 십여년이 지났지만 인기는 여전했다. 오후 1시에 팬사인회가 시작될 예정이였지만 북경, 심양, 장춘 그리고 성내 여러지역에서 모인 열성팬들은 오전 8시부터 주 커피 고골리점에 모여 이재원을 기다렸습니다.
12시가 지나 이재원 일행이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던 팬들은 이재원의 이름이 새겨진 하얀 풍선과 프랑카드들을 들고 영하 20여도의 추위도 불구하고 문밖에서 이재원을 맞이 했습니다.
주 커피 할빈고롤리점 오픈 행사에 이어 시작된 팬사인회에서 이재원은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를 띠고 두시간 가량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열심히 사인을 했습니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재원은 "추운 날씨도 불구하고 찾아준 팬들이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다. 앞으로 열심히 해 새 앨범도 내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재원 일행은 할빈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습니다.
/김룡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