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 돈지갑이 4일간 네사람 손을 걸치고 한 사회구역, 공안국까지 걸친 《애심릴레이》끝에 임자한테 돌려진 훈훈한 이야기가 21일 《연길뉴스넷》에서 전해졌다.
료해에 따르면《애심릴레이》는 다음과 같이 이어졌다.
설쇠러 집에 온 서남재정대학 학생 배가위가 1월 20일 연길 애득별장구역공공뻐스역에서 땅에 떨어져있는 돈지갑을 주었는데 지갑안에 학생증, 신분증, 운전면허증, 은행카드(4장)와 현금 482원이 들어있었다. 뻐스역에서 배가위는 한참을 기다렸지만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다. 친구모임참가시간이 늦어져 배가위는 차번호가 길HT2118인 택시를 잡아탔다.
차에서 배가위는 류순군이란 택시기사한테 자신이 지갑을 주은 사실과 시간적인 사정 및 임자의 심정을 헤아려 말하면서 지갑임자를 빨리 찾을수있는 방법을 부탁했다. 사정을 들은 택시기사 류순군은 《나를 믿으면 맏기오. 방법을 대서 임자를 찾아줄게.》하고 말하면서 배가위학생한테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겨주었다.
배가위를 목적지까지 태워준후 류순군은 돈지갑임자를 찾기 시작했다. 지갑안의 신분증에 밝혀진 주소에 따라 류순군은 하남가 백옥사회구역에 찾아가 이런 사연으로 이런 사람을 찾는다 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번엔 류순군기사를 맞아준 백옥사회구역의 장봉란 당총지서기가 유순군한테 갖은 방법을 다해 임자를 찾아줄것을 약속했다.
장봉란서기는 신분증주소대로 해당 아빠트 5개 단원마다에 분실지갑을 찾아갈 계시문을 붙였다. 허나 이틀이 지나도록 찾아오는 이가 없어 장봉란서기는 아예 시공안국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과연 민경들은 전자자료로부터 지갑임자 리규한의 현주소와 가족인 그의 어머니의 사업단위를 알아냈다.
하여 1월 23일, 주은 지갑은 장봉란서기가 지갑임자인 리규한의 어머니한테 넘겨주었고 결국 지갑은 4일만에 임자손에 들어갔던것이다.
지갑을 넘겨받은 리규한(길림대학의 학생)은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지갑을 4일만에 되찾을수 있다니…돈도 돈이려니와 그 많은 증건들을 잃어버렸다면 다시 보충하는데 품이 얼마 들지 모르고 뭐니해도 증건들이 없어졌다면 나의 방학간 출행계획에 크게 지장될번 했습니다…》하며 그날로 택시기사 류순군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연길시교통운수관리소에 보냈다. 감사의 편지를 전달받던 류순군은 《돈을 주은 배가위학생이 임자를 찾아주자고 했기에 이 〈애심릴레이〉가 이어질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겸손함을 보였다. 지갑이 임자한테로 전해졌음을 안 배가위는 《그럼 나도 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그날 연길시교통운수관리소에서는 류순군기사한테 장려고무로 3점을 기입해주었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연길뉴스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