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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호]김영묵서기같은 간부가 많아졌으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2.24일 13:53
누가 말했는지는 몰라도 우리 말에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세번이나 변할수 있는 긴 26년 세월을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연길시당위서기인 김영묵은 《아침전 군중신소접대》를 견지했다는 사적을 신문을 통해 보고 크게 감동을 받은적이 있다.

그가 이렇게 군중을 위해 전심전의로 일해왔기에 연길시당위서기로 부임된 후 연길시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특히 눈에 띄우게 일떠선 고층건물이며 넓게 뻗어간 거리,그리고 관광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을 가져왔다.

그러기에 연길시는 여덟가지나 전국의 모범도시 행렬에 들어설수 있었고 본인은 련속 8차 《가장 주목받는 지방 도시지도자》영예도 안아올수 있었다. 게다가 세번이나 전임 중공중앙 총서기 호금도의 접견을 받을수 있었고 최근에는 습근평총서기의 접견도 받았다.

백성들은 그가 이렇게 진심으로 인민을 위해 봉사하기에 그를 믿어주고 따르는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이와 반대로 권리나 기술을 가지게 되면 자기의 리익부터 챙기려하고 백성과 거리가 멀어지며 특권을 부리는 일부 간부들도 있어 군중들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다.

연변주당위 전임서기로 있던 전학인같은 사람들은 나중에 끝내 인민의 버림을 받고 법률의 제재를 받고야 말았다.

지금 거리에 나서면 칠십이 넘거나 그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 가게 되면 옛간부를 그리워하는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그들이 옛간부들을 지금까지 마음속에 두고 잊지 않는것은 그때 간부들의 진정으로 인민군중을 위하는 마음에서 일것이라 생각된다.

필자가 살던 농촌마을에도 60년대초에 많은 햐향간부들이 내려와 있었다. 그들은 백성들과 무릎을 맞대고 허물없이 속심을 털며 이야기도 나누면서 마을의 곤난호와 5보호를 찾아서는 온돌도 짚어보며 춥지 않는가도 문안했을뿐만아니라 곤난이 있으면 제때에 뛰여 다니며 해결해주었다. 심지어 일부 간부들은 땔나무까지 하여다 주는 일들을 하나의 임무로 간주하여 왔다.

일전에 필자는 한 농촌마을의 로인회 분들과 자리를 함께 한적이 있다. 그들속에는 로당원도 있었고 다년래 농촌공작을 위해 열심히 뛰던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이 살고있는 진의 서기의 이름도 모르고 있었을 뿐만아니라 얼굴 한번 본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업은 이곳에 와서 하지만 집은 도시에 사놓고 출근하는 간부들이 적지 않다고 했다. 지금의 간부들은 술상에 마주앉는 일은 있어도 기층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백성들과 자리를 갖고 의견을 나누며 진심으로 일하는 간부는 별로 본일이 없다고 했다. 간혹 그들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오히려 자기들의 비위에 맞지 않는 일이면 제쪽에서 큰소리를 치며 야단이란다. 정말 리해하기 힘든 세월이라 한탄도 했다.

그러나 김영묵서기는 26년간 군중들의 신소접대를 견지하면서 제때에 문제해결을 위해 봉사해왔으니 얼마나 감동되는 일인가! 이런 간부들이 많이 나타나기를 기대하면서 김영묵서기께 두손모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싶다. / 심정호 특약기자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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