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SBS '짝' 녹화를 마친 출연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건이 발생, SBS가 5일 오후 예정된 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5일 오후 S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5분 방송예정이던 '짝' 65기 방송분은 브라질월드컵 D-100 특집 축구평가전 러시아 : 아르메니아(Delay)로 대체 편성됐다.
출연자 사망 사건에 따른 대체 편성이다.
한편 '짝' 제작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한 출연자가 5일 오전 2시께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제작진은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출연자 유가족은 물론 함께 촬영에 임한 출연자에게도 상처를 전하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담당중인 서귀포 경찰서에 따르면 사망자가 자살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