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통관화물을 탑재한 컨테이너 트럭이 해관검사소를 통과하고있다./유경봉기자
3월 13일, 수입 의료기기와 선반설비, 방직면사 등 500만딸라에 달하는 화물을 탑재한 두대의 컨테이너트럭이 해관검사소를 순조롭게 통과, 장춘 흥륭종합보세구에 들어왔다. 이는 장춘 흥륭종합보세구의 정식 통관, 운영을 표징한다.
당일 개최된 《장춘 흥륭종합보세구 첫기 화물통관 소식발표회 및 공식사이트(http://www.ccftz.gov.cn)개통식》에서 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 부주임 려동은 《오늘 통관한 첫기 화물들로는 종합보세구내 중태항승(中泰恒升)회사의 수입 의료기기, 격사서특(格斯瑞特)회사의 수입 선반설비와 춘가(春佳)상업무역회사의 방직면사 등이며 업무류형은 보세창고저장, 위탁가공과 국산품수출 재수입 등 세가지》라고 소개했다.
장춘해관 흥륭종합보세구준비조 조장인 리충일(조선족)에 따르면 첫기로 통관한 화물중에는 이딸리아로부터 대련통상구를 통해 수입한 57.23만유로에 달하는 자동차 연축기 생산라인이 있는데 이 설비는 흥륭종합보세구내 기업에서 보세가공을 거쳐 국내기업에 판매된다고 한다. 장춘으로의 통관으로 기업은 이전보다 최저 두주일의 시간을 절약할뿐더러 수입보세, 수출세금반환 등 일련의 우대정책도 향수하게 된다.
장춘 흥륭종합보세구는 2011년 12월 16일, 국무원의 정식 비준을 거쳐 설립, 전국 19번째, 길림성내 유일한 종합보세구이다. 2013년 10월 31일, 해관총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10개 부, 위원회의 정식 검수를 통과하고 봉관운영되고있다.
목전까지 장춘 흥륭종합보세구 및 부대지역은 36개 항목을 계약했는데 년수출액 12억딸라를 실현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려동은 장춘 흥륭종합보세구는 지역산업 승격과 자주창신을 주선으로 해관, 국검 등 보세구내 입주단위와 함께 편리하고 빈틈없는 봉사를 제공해 성내외,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들이는 등 종합보세구의 대외개방의 플래트홈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것이라고 밝혔다.
13일, 통관화물을 탑재한 컨테이너 트럭이 해관검사소를 순조롭게 통과하여 흥륭종합보세구에 들어오고있다
기자들의 취재를 받고있는 장춘해관 흥륭종합보세구주비조 조장 리충일.
관리위원회 부주임 려동(앞줄 오른쪽)과 장춘해관 흥륭종합보세구주비조 조장 리충일(앞줄 왼쪽) 등이 첫기 화물의 통관을 지켜보고있다.
소식발표회 현장.
/유경봉기자 한애단실습생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