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연변뉴스넷에 상해로부터 감격의 전화가 걸려왔다. 《상해연변지식청년련의회》 석면영회장이 걸어온 전화였다. 연변가무단으로부터 조선족복장을 30벌 선물받은 사연을 말하면서 《연변인민의 그 정이 그대로 느껴집니다.》하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연변상해지식청년련의회와 상해연변지식청년넷의 주관으로 상해지식청년들은 3월 18일에 하향45주년기념활동을 진행했었다.
연변으로 하향했던 45년전의 추억 및 상해의 연변지식청년들의 교류, 모임의 가교역할을 하고있는 상해연변지식청년넷 개통 1주년이 계기로 되였다고 한다. 물론 문예공연은 가장 이채로운 종목으로서 지식청년들이 연변을 그리고 열혈의 그 시절을 추억하는 장이였다고 한다. 대부분 가무는 연변과 관련되는것이였는데 출연자들이 연변가무단에서 보내온 조선족복장을 입고 나섰기에 한껏 분위기를 낼수 있었다고 한다.
알고보니 바로 기념행사전에 연변가무단의 맹철학단장이 상해지식청년들의 기념행사소식을 접하고 가무단에서 이들에게 적합할 출연복장들을 30벌 골라 택배로 부쳤던것이다.
맹철학단장은 《우리가 마땅히 지지해야 할 일이지요. 상해지식청년들이 연변의 발전에 한 공헌이 얼마입니까. 연변가무단에서도 수차 도움을 받았지요. 그분들도 연변의 조선족예술을 널리 알리는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연변뉴스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