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분당경찰서는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로 박모(22)씨를 구속하고, 여고생 김모(17)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 14일 오전 5시42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망을 봐주면 빼앗은 돈의 30%를 나눠주겠다"며 김양을 끌여들여 김양이 전에 아르바이트했던 편의점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양은 박씨가 범행 뒤 곧장 달아나 돈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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