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스타들, '참좋은' 기부 왜 숨기려고 할까

[기타] | 발행시간: 2014.04.21일 15:13

[OSEN=표재민 기자] 스타들이 세월호 사고 피해를 입은 가족들에게 남몰래 기부를 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애도의 뜻을 밝히면서 거액의 기부를 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는 것.

지난 19일 배우 송승헌을 시작으로 송혜교, 강동원, 유아인, 온주완, 박재민, 정일우 등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훈훈한 기부는 대부분 기부 단체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적게는 천만 원부터 많게는 1억 원까지 거액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네티즌의 억지스러운 시선과 달리 배우들이나 소속사가 기부 사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지 않다.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 소속사들의 반응은 대체로 난감하다는 것.

정일우의 소속사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에 “정일우 씨가 소속사도 모르게 기부를 했다”면서 “매니저들도 기사를 보고 접하게 됐다”고 조심스러워했다.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는 대형 매니지먼트사의 관계자는 “배우들이 소속사와 상의 하지 않고 기부나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면서 “소속사가 뒤늦게 알게 돼도 당연한 일인데 홍보를 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 어쩔 수 없이 알려지는 것은 몰라도 소속사에서 먼저 알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이 스타들이 기부를 먼저 알리지 않는데 기부 자체가 행여나 홍보로 비쳐질 수 있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애도의 뜻으로 동참한 좋은 취지가 혹시라도 퇴색될까봐 숨기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jmpyo@osen.co.kr

OSEN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2%
10대 0%
20대 19%
30대 23%
40대 6%
50대 3%
60대 0%
70대 0%
여성 48%
10대 0%
20대 13%
30대 32%
40대 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외교부 대변인 모녕은 3일 중국은 한국 경기도 화성전지공장 화재로 안타깝게도 중국측의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고도로 주목하고 있으며 계속 한국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한국측이 사고수습 등을 잘 처리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례 기자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재판 일주일 남았는데" 김호중, 호화 변호인단 '전부' 물갈이 무슨 일?

"재판 일주일 남았는데" 김호중, 호화 변호인단 '전부' 물갈이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로 충격을 안긴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변호인단이 모두 사임한 배경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장 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는 김호중과 이광득 대표, 소속사 본부장, 매니저 등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라

"영화계까지 섭렵하나" 임영웅 주연 '단편 영화' 심상치 않은 돌풍 예고

"영화계까지 섭렵하나" 임영웅 주연 '단편 영화' 심상치 않은 돌풍 예고

사진=나남뉴스 트로트계를 평정한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는 연기에 도전한다. 이번 임영웅이 주연으로 출연한 단편 영화 'In October'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황폐해진 세상에서 살아가는 영웅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상의 끝에서 유일한 친구 '시월이'와 단둘이

안도현 명월진, 농촌 주거환경 정비

안도현 명월진, 농촌 주거환경 정비

일전, 안도현 명월진은 장기적인 효과기제를 구축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향촌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환경정비 ‘여름전역’을 개시하여 광범한 군중들에게 량호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명월진은 농업생산에서 발생하는 화학비료봉투, 농약병 등 유해페기물을 제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