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시스】신동석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70명을 넘어섰다.
2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낮 12시45분께 시신 2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습된 2구 모두 남성으로(성인 1명·남학생 1명)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이날 오후2시 현재까지 사망자는 17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조류가 약해지고 수위가 낮아지는 '소조기' 마지막날인 이날 함정 260여 척, 항공기 35대, 구조대원 720여 명을 사고 해역에 투입해 필사적인 실종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sds4968@newsis.com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