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장예령이 가로수가 우거진 길을 걷고있다
소매치기단속 전문직에 종사하는 녀경찰이라면 중국경찰 가운데서도 그리 흔하지 않으며 길림성에도 단 하나밖에 없다. 장예령은 길림성의 그 한 사람이다.
장춘시공안국 공공뻐스분군 소속인 장예령은 올해 33세, 길림경찰학원을 졸업하고 형사경찰로 6년 있다가 소매치기단속 경찰로 근무하고있다. 그는 이 직업에 종사한지 6년이 된다.
매일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해질 무렵까지 그녀는 농산물시장, 공공뻐스, 병원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가 순라한다.
장예령은 소매치들이 쉽게 발견하지 못하도록 《연기》를 잘 한다고 한다. 을 잡자면 발견, 추종, 통제, 잡기, 증거 등 5대 고리가 있어야 하는데 조금만 소홀히 했다간 공든 탑이 무너진다고 한다.
6년래 장예령은 150여명 도둑을 잡았다. 《도둑을 잡는데는 지혜와 용기의 겨룸이다. 어떤때는 도둑과 경찰사이에 서로 통할때도 있다.》
장예령은 이렇게 말하며 《온 천하에 도둑이 없는것이 자기의 소원이다》고 말한다.
편집/기자: [ 장예령 ] 원고래원: [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