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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구조 조정, 중국인 인기업종 변환 촉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5.05일 13:08
《80년대에 택시를 운전하는 내 친구가 몇년 안되는 사이에 금목걸이를 목에 걸었죠.》 산서성 태원시의 오랜 운전기사 손천덕의 말이다.

지난 세기 60년대에 태여난 손천덕은 어려서부터 《8대원(八大員)》이 되는것이 꿈이였다. 《8대 원》은 60년대부터 80년대 사이 중국 서민들속에서 가장 인기있는 업종인 운전기사, 매표원, 우편배달원 등 직종의 총칭이다.

《8대원》의 폭발적인 인기와 비교가 되였던것은 당시 지식인들의 난처한 처지였다.

《사회가 지식에 대한 갈망은 80년대에 폭발했지만 정신로동자의 처우에 개선이 없었으며 계획경제시대의 경직된 급여체제가 지속돼 정신로동자의 수입이 동년배 육체로동자보다 낮은 현상이 조성됐다.》 담극검 산서성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 부소장의 말이다.

이런 국면은 90년대부터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90년대부터 중공업이 지속적인 신속 발전을 실현하면서 써비스업이 신속하게 발전, 장대해졌다.

담극검은 《90년대 이후 급여체제가 점점 바로잡히면서 제2, 3산업 발전으로 지식형인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등 원인으로 지식인의 수입이 대폭 향상됐다》고 말했다.

개혁개방이후 국내경제의 발전으로 급부상한 또 하나의 직종은 공무원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2003년 국가공무원 시험응시자는 8.7만명에 불과, 그러나 2013년에 이르러서는 111.7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기간 가장 인기있는 직위의 채용률 역시 300:1에서 4000:1로 급증했다.

《공무원 열은 머지않아 식게 될것이다.》 산서성사회과학원 부연구원 장건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세를 보면 공무원의 잠재적복지는 천천히 사라져 가고있으며 제3산업의 신속한 발전은 사람들이 기타 직종에 종사하는 뒤근심을 제거해 줄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사람들의 선택폭은 보다 넓어질것이다. 천군만마가 외나무다리에서 서로 밀치는 현상은 점점 사라져 갈것이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신화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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