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녕안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봄철 사생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운동회는 전교 사생들 모두가 참가하였는데 아침일찍부터 학교운동장에는 채색기가 나붓기고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운동장을 메웠다.
운동회는 학급, 학년을 단위로 륙상운동회를 진행하였고 교원들은 유희를 띤 항목과 이어달리기 항목이 있었으며 교원과 학생이 어울린 항목들도 있었다. 특히 바가지로 물을 떠서 달리기, 공넘기기, 교원과 학생들이 발목을 매고 달리기 등 항목들은 사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루동안 진행된 사생운동회는 실로 화합의 장, 융합의 장이였으며 사생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마당이 되기에 손색이 없었다.
학교에서는 앞으로 사생들이 함께 하는 활동을 다채롭게 조직하여 서로가 믿고 서로가 리해하며 사랑을 주고받는 참된 사생관계를 건립하는데 일조하려고 한다./남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