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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탤런트 천정명(33)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일반인 A씨가 결별을 선언했다.
A씨의 최측근은 27일 TV리포트와의 통화에서 “A씨가 열애설 이후 천정명과 헤어졌다”면서 “A씨는 평범한 일반인이다. 그런 그가 뜻하지 않게 사진이 찍혔고, 순식간에 연예인의 연인이 됐다. 지난 한 주, 일반인으로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가 천정명과 만난 건 불과 1개월 남짓. 진지한 만남을 고민하던 때였다. 한데 한 매체에 의해 사진이 찍혔고, 열애설이 불거졌다. A씨의 측근은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라면 감수를 해야겠지만 일반인에게는 잔인한 일”이라고 단언했다.
A씨는 무책임한 보도로 인한 사생활 노출 피해를 호소했다. 이 측근은 “천정명과 만났다는 이유로 사생활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일부 사이트에 사진 등 개인 정보도 떠돌았다”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였다. 차라리 이별이 낫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2차 피해도 있었다. 열애설이 터지자 여러 명의 이름이 천정명의 여친으로 거론된 것. A씨는 “네티즌들이 천정명의 여자가 누구인지 찾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천정명의 과거 지인까지 여친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까지 피해를 본다는 생각에 속상해했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A씨는 천정명과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천정명 또한 그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측근은 “A씨는 22살에 불과하다. 또한 연예인이 아니다. 일반인이다”면서 “천정명 역시 A씨가 (사생활 노출에) 시달린 사실을 알고 있다. 안타까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정명은 지난 21일 A씨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천정명의 소속사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천정명 씨가 현재 일반인 여자친구와 1개월째 열애 중이다”며 “막 시작하는 단계다”고 밝혔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천정명(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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