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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가수 이루가 아버지에 대한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루의 성공기가 전파를 탔다.
이루는 2년 전부터 인도네시아에 진출, 큰 성공을 이뤘다. 이러한 성공에는 아버지 태진아의 공도 크다.
태진아는 이루가 인도네시아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홍보에 온힘을 쏟았다. 그는 방송국, 식당, 카페, 화장실 등에서 관계자들·시민들에게 부채를 나눠주고 전단지를 돌리기도 했다.
이루는 "아버지는 나를 알리기 위해 본인의 업을 내려놓고 땀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부채와 전단지를 뿌렸다"며 "그런 모습을 처음 봤는데 너무 고맙고 악에 받쳤다"고 답했다.
그는 "내가 어떻게 해서든지 여기서 대박이 나든 쪽박이 나든 획은 그어야했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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