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해외려행을 할 때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가.
패키지려행(包价旅游)과 달리 자유려행은 려행중 돌발상황에 직접 대처해야 한다. 따라서 자유려행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의 불안감은 클수밖에 없다.
◇ 비행기를 놓쳤을 경우
탑승객의 실수로 인해 비행기를 놓쳤더라도 항공권 규정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부담하고 이후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변경하거나 기존 항공권을 환불하고 새 항공권을 예약하면 된다.
사전 변경시에도 수수료는 발생할수 있으며 일부 특가 항공권의 경우에는 날자 변경조차 불가능할수 있기에 항공권 취소·예약변경 규정을 미리 살펴보는것이 좋다.
항공스케줄을 출발 당일에도 변경할수 있는만큼 항공사에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 비행기 수하물을 분실했을 경우
비행기 수하물이 분실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수하물이 다른 지역으로 갔거나 경유지에 머물러 있기때문이다. 이때는 도착지 항공사에서만 수하물확인이 가능하다. 분실신고서를 작성한후 접수번호나 담당자 련락처 등을 확인해두는것이 좋다.
수하물이 확인되면 려행객이 수령할수 있는 곳으로 전달된다. 그동안 필요한 생필품 구입으로 지불한 비용 등을 항공사에서 보상해 주기도 한다. 분실에 대비해 현금 등 중요한 물품을 직접 소지하고 탑승하는것이 좋다.
◇ 예약한 숙소가 오버부킹됐으면
호텔이나 호스텔 등은 수용가능 인원의 120%까지 예약받는 오버부킹(超過豫約)을 한다.
예정보다 숙소에 늦게 도착하거나 투숙예정일에 체크인을 못하면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될수도 있으므로 숙소에 미리 련락해 예약을 재확인하는것이 좋다.
숙소의 오버부킹 등으로 체크인이 불가능하면 기존 숙소와 등급 혹은 상위급으로 대체해준다. 이때 숙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숙소 직원의 이름을 확인, 예약취소를 요청하고 환불을 확답받아야 한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