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장백현성 조선족사망자수는 도합 42명, 그중 90세 이상이 1명이고 80세 이상이 8명이며 대부분 사망자가 55세 이상이다. 사망원인을 분석해보면 심근경색, 뇌혈전, 심장병, 뇌출혈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으며 또 일부는 페암, 빈혈, 로년치매(痴呆症)로 사망한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는 기자가 7월 5일 소집된 장백조선족자치현 현성 조선족향도계 2014년도 여름철 계원대표대회에서 입수한 소식이다.
회의에서는 올 상반기 향도계사업을 총화하고 하반기 사업임무를 배치했다.
장백현성 조선족향도계 김덕수총도감이 올 상반기 향도계 재무지출상황과 계원사망상황에 대해 회보하고 향도계리사회 김성원리사장이 리사회를 대표해 사업총화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장백조선족들의 사망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향도계의 전통적인 장례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장례를 보다 문명하고 간편하게 치를것인가에 대해 연구토론했다.
장백현성 조선족향도계리사회 김성원리사장은 장백현성 조선족향도계는 금후 계속 우리 민족의 우량한 전통미덕을 계승발양하여 장백조선족들의 장례를 보다 간편하고 문명하게 치러 사망자가족의 뒤근심을 덜어줄것이라고 말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지금까지 장백현에서 조선족향도계조직에 가입한 세대는 무려 3000세대에 달한다.
한편 장백현성 조선족향도계는 우리 민족의 장례문화를 계승발양하고 세세대대로 이어나가기 위해 설립한 군중성 민간조직이다.
장백현성 조선족향도계 김덕수총도감
향도계리사회 김성원리사장
계원대표들
/최빈 최창남기자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