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8일 발표한 <중국보험업사회책임백서>에 따르면 2013년 중국보험업 보험료 수입규모는 약 1조 7200억 위안(약 281조 원)으로 세계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10종류의 재산손해보험 상품 출시되고 있다.
2013년 연말 기준 170여 개의 보험사는 7000여 종류의 보험상품을 내놓은 것으로 집계됐다. 즉 1일 평균 10종류의 재산손해보험 상품을 출시한 셈이다. 작년 상반기 이들 보험사들은 약 60만 개의 영세기업에 2조 위안의 위험보장을 제공했고, 영세기업의 자금 회전을 위해 1001억 위안의 보험담보대출 잔고를 사용했다.
<백서>에서는 2020년까지 양로분야 보험업의 직접투자규모만도 45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고, 225만 개의 양로원 침상을 확충할 예정이며 이는100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 2020년 중국보험업 보험료 수입은 국내총생산(GDP)의 5%에 육박하고, 1인당 평균 보험료 수입은 3500위안에 달해 보험업의 종합 영향력은 중등 선진국 수준에 달할 것으로 <백서>에서는 전망했다.
출처: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