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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 사건을 통해 본 서양 패스트푸드사의 문제점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7.28일 08:37

닭고기 유통기한의 조작, 곰팡이 핀 소고기의 심층 가공 등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혐의가 언론매체를 통해 폭로된 후 상하이식약품감독관리국은 맥도날드, KFC의 납품 업체인 상하이푸시(福喜)식품유한회사를 강제 폐쇄해 조사하고, 푸시사와 관련된 하청기업의 식품 원료에 대해서도 즉시 조사를 실시했다.

식품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지 기자가 20일 저녁 상하이푸시식품유한회사의 관련 책임자를 취재하는 동안 책임자는 식품안전과 책임을 계속 강조했다. 그러나 감독관리국 조사원이 보도를 보고 조사차 현장에 도착했을 때 경비 4~5명에 의해 출입이 저지됐고, 약 1시간이 지난 후 공안요원이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출입문이 ‘뚫렸다’. 푸시회사의 이러한 감독관리에 대한 ‘책임감’은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상하이푸시식품유한회사는 소규모의 공장이 아닌 외국법인 독자기업으로서, 투자자는 국제적 지명도가 높고 세계 17개 국가에 지점을 두고 있는 대기업이다.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 각종 조사에 흔쾌히 응했을 것이고 더 신속하게 진상을 공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물쩍거리는’ 태도는 대중의 의구심을 더욱 자극한다. 서양 패스트푸드사의 공급체인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문제점들이 파헤쳐질까?

공개된 동영상에서 운영요원은 심지어 “제도는 무생물이고 사람은 생물이다. 단지 그럴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가족이 이 식품을 먹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의 말대로 진정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일까.

식품안전법은 현재 수정 중이다. 가장 엄격한 감독관리제도와 법률을 통해 ‘입 속의 안전’을 보장하는 일은 모두가 바라는 것이다. 서양 패스트푸드사 공급 체인의 유통기한 조작 혐의에 관해 감독관리부서가 조속히 결과를 발표해 주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수입 식품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더욱 바라고 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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