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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림수풀 둥지에 꿈새들 깃들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8.13일 10:08

연수원 10돐 기념식 참가자 일동.

-중국조선족녀성개발원 연변연수원 및 연변민들레생태연수원 10돐 기념회

8월 10일, 중국조선족녀성개발원 연변연수원 및 연변민들레생태연수원 10돐 기념회가 연길시이란진련화촌 연수원에서 뜻깊게 진행되였다.

2004년 8월에 연변두레마을에서 녀성개발원 연변연수원 정초식을 가진 뒤로 중국조선족녀성개발원 연변연수원은 중화의 땅에 뿌리박은 조선족녀성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민족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민족의 번영과 창달에 기여하는것을 취지로 10년간 핵심녀성지도자 양성프로그램 실천기지로 자리잡았다. 여기서 《녀성을 잃으면 민족을 잃는다》는 메시지를 전해가면서 녀성들의 사회적 역할을 동원하고 녀성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왔으며 녀성평생교육의 장으로 되여왔다.

뿐더러 민족의 후대양성에 기여하고저 이 기지에서 중덕장학회를 설립하였으며 학생들의 캠프장으로, 조선족차세대리더양성기지로 정착되였다. 그동안 연인수로 1000여명에 달하는 조선족중학교 학생들이 이 기지에서 교양받고 훈련받았으며 200여만원의 장학금을 향수받으면서 학습을 견지하여 전국각지 고등학교들에 수송되였다.



오늘날 그들이 또 전국 나아가 세계 각지에서 사업하면서 《선배장학회》를 결성하여 후배장학생양성에 기여하고있다. 중덕장학회는 또 덕림장학문화재단(德林)으로 발전하여 《덕이 있는 사람들이 꿈꾸는 숲》으로 되였다. 덕림장학문화재단 리사장 박민자선생은 《우리 말 교과서로 우리 민족 력사와 문화를 배울수 없는 현실에서 그것을 고민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작업이 바로 〈덕림》이 하고자 했던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였다. 》고, 또한 중국조선족차세대가 중국주류사회에서 인정받고 능력있는 공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조선족차세대 민족지도자 양성기지로서 민족정체성 확보와 민족공동체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하는것을 취지로 일해왔다고 밝혔다.



회의내용을 경청하고있는 장학생대표들.

여기에 평생교육과 더불어 생태륜리에 기초하는 생태경제문화공동체 모델조성화 선진경험강좌 및 현장체험을 통한 농업경제인 농촌지도자교육을 위한 민들레생태연수원이 부설 기구로 설립되여 함께 동참하고 동조해왔다. 연변민들레생태산업유한회사 리동춘사장은 인적이 드문 골안을 선택할 때《우리 민족의 가장 우수하고 가장 발굴가치가 있는 전통문화와 전통산업을 발굴하려는 꿈》이 있었다고,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은 식품문명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현실적인 실천으로 이어져 전통된장의 산업화를 실현해가고있음을 소개하였다. 그속에서 연수원도 생기고 민들레잡지도 만들어졌으며 우리 민족의 가장 우수한 발효식품인 된장의 오덕문화가 발굴되여 세상만방에 널리 전해지면서 각종 문화예술작품도 창출되고있음을 설명하였다.



고 류연산선생의 부인 박희옥녀사가 남편의 유작 《혈연의 강》을 장학생대표들에게 기증하고있다.

기념식에서 덕림장학생들에게 장학기금을 마련해주었을뿐더러 필독서로《혈연의 강》을 유물로 남겨준 고 류연산선생의 부인 박희옥녀사께서 장학생들에게 필독서를 증정하였다. 2만 5천리 답사길에 오르면서 고생도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만난을 물리치고 승리를 쟁취한 홍군정신을 홍보하고있는 리완빈부부는 장학금을 기부하였고 중국조선어정보학회 현룡운회장은 인터넷공간에서 우리 말과 표준을 지켜냄으로서 중국조선족의 100년력사를 지켜야 하는 의의를, 《민들레》잡지사 김용록사장은 우리 글의 우수성을 현실생활과 결부하여 들려주면서 민족정체성확보에서 개개인의 역할의 중요성을 들려주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이 땅의 일초일목에는 조상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슴배여있으며 《민들레》가 있고 연수원이 있는한, 여기서 성장한 장학생들이 있고 평생교육을 받은 녀성들이 있는한 각자 그들의 꿈이 실현되는 날 이 땅은 더는 숙대밭이 아닐것이라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녀성개발원은 《떳떳하게 일하고 당당하게 누리는 이땅의 주인인 중국조선족》에게 만남의 장, 교류의 장,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할것임을 강조하였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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