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인물기업
  • 작게
  • 원본
  • 크게

대한민국 화장품 발전사 이끈 참존 김광석 회장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9.09일 18:55

▲ 참존 창업주 김광석 회장

"세계 제일의 명품, 참존이 만들겠습니다.

승자에게 뜨거운 박수가 있듯이 명품에는 고객의 찬사가 있습니다. 써 본 사람은 다 좋다고 하고, 나도 써보고 그렇게 느끼면 자신있게 남에게 권하는 세계 제일의 명품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보급 화장품을 만드는 참존의 모든 제품에는 창업주 김광석 회장의 사진, 서명과 함께 명품보증서가 인쇄돼 있다. 이는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단 하나의 제품을 만들더라도 세계 제일의 명품을 만들겠다는 참존 스스로의 다짐이자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낸 것이다.

참존 김광석 회장은 50년 동안 피부만 연구해 온 아시아 화장품업계의 스티브잡스와 같은 천재적이고 독보적 인물로서 대한민국 화장품 발전사를 이끌어온 산증인이다. 세계 최고의 명품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고희를 훌쩍 넘긴 노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구와 경영 일선에서 진두지휘하는 김광석 회장을 서울 강남의 참존 본사에서 직접 만났다.

대한민국 화장품 발전사의 산증인

참존의 참인셀은 지난 4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기술상인 'IR52 장연실상'을 수상해 국가적 차원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아 '국보급' 화장품으로써의 명성을 얻었다. 명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의문점을 갖고 서울 강남에 위치한 참존 본사에서 김광석 회장과 5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성균관대 약학과 출신의 김 회장은 1966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피보약국'을 20년 동안 운영하면서 한국 최고의 피부전문 조제약국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20여년 동안 축적한 30만명 이상의 난치성 피부환자들의 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초화장품 전문기업인 참존화장품을 창업했다.

그리고 김 회장은 30년 동안 오직 피부 자체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온 자산을 투자해 참존을 고기능성 기초화장품 전문기업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그는 한국이 가난했던 시절에 국민피부 치료에 전념했고 경제적 발전과 함께 국민생활이 윤택해지자, 국민피부 관리에 전념해 온 셈이다.



▲ 참존 김광석 회장이 명품의 차별성을 설명하고 있다.

참존 독창성의 뿌리는?

김광석 회장과 참존의 핵심적 특징은 독창성이다. 화장품과는 연관이 없어보이는 청개구리가 참존의 상징물이기도 하다. 청개구리는 보편적 생각과 기성 이론에 대한 역발상을 독창적 기술 개발, 명품 생산의 원천으로 삼고 있는 김광석 회장의 철학이 상징화된 것이다. 참존 화장품의 차별화는 곧 창업자의 남다른 천재적 생각에서 시작됐다는 의미이다.

21세기 명품의 대표적 아이템은 아이폰이다. 스티브잡스는 컴퓨터와 인터넷 출현 후, 사용자의 잠재적 요구를 아이폰으로 구체화했다. 실시간으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휴대폰 같은 컴퓨터는 21세기 현대인의 꿈이었다.

아이폰과 같이 사용자의 꿈을 이상적으로 실현해서 인간에게 널리 이롭게 했을 때 명품의 가치는 비로소 창조되고 인정 받는 것이다. 김 회장 역시 명품 창조의 뿌리와 방향을 사용자의 잠재적 요구에 두고 있다.

참존 김 회장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젊음이다"며 "젊은 피부는 유지하고 노화된 피부는 젊게 하고 싶어한다"라며 "동양 여성들은 '백색미인'에 대한 태생적 욕구가 있으며 하얀 피부를 갖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하얗고 탄력 있고 촉촉하고 광이 나는 피부가 동양 미인의 기초이자 바탕이라는 말이다. 김 회장은 동양 여성은 특히 하얀 피부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그 다음은 탄력 있는 피부, 그리고 촉촉한 피부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참존은 이와 같은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서 미백 50%, 탄력 50%, 보습 20%의 비율로, 세가지 욕구를 한번에 실현한 참인셀이라는 국보급 화장품을 만들어 냈다. 참인셀은 동양인의 피부 고민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 참존 피부과학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근본이 바로 선 화장품, 참존

인간의 과도한 욕심은 종종 비과학적 방식을 취하게 해서 스스로 화를 부르기도 한다. 수은 성분으로 만든 미백 화장품이 대표적 사례이다. 미용산업이 확대되면서 당장의 가시적 효과를 위해 피부의 근본인 세포에 해로운 성분으로 만들어진 미용제품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적지 않다.

피부병 치료 전문약사였던 김 회장은 "피부 세포에 집중해야 해답이 보인다"고 강조한다. "세포는 우리의 피부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이다. 따라서 피부 전체가 건강해지려면 세포 하나하나의 기능을 살려 주는 새로운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초화장품인 참인셀 크림은 천연의 자연물에서 축출한 44가지의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모든 성분이 곧 세포 기능의 재생을 돕는 성분이다. 44가지 성분 중 8개 성분이 특허를 받은 참존만의 특별한 성분이다. 참인셀의 대표적 성분인 토코비타C(Toco-Vita C)는 비타민 C와 E의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는 성분으로 칙칙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또한 엘프로세라(L-Procera)는 콜라겐의 주요성분인 엘프롤린(L-Proline)과 피부장벽 강화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결합시켜 더욱 강화된 피부 보습효과를 만들어 준다.

세포의 기능을 살려서 젊음을 유지하고 되살린다는 김 회장의 철학은 물감을 칠하듯 만들어낸 위장된 아름다움이 아니라 사용자가 스스로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돕는 근본이 다른 화장품을 만들었다.

김 회장은 신제품 출시에 성급하게 매달리지 않는다. 그는 한국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는 위치에 서 있었지, 시장을 따라가는데 급급하지 않았다. 참인셀은 참존 30년 동안 네번째로 출시한 기초화장품이다. 김 회장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마다 출시에 앞서, 김 회장 본인과 비서실 직원들이 1년 동안 직접 사용해보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김 회장 스스로 만족스러울 때, 비로소 시장에 내놓았다.

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사용자의 대표 역할을 하는 기업이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을 창조할 수 있다.



▲ 참인셀의 44가지 성분을 전시한 진열대와 김광석 회장

과학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오랜 세월 가슴에 품어왔던 꿈은 과학에 의해서 실현돼 왔다. 특히 현대문명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잠재적 요구는 빠른 속도로 실현되고 있다. 김 회장에게 "과학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어보았다.

그는 "과학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원래 대자연 속에 존재하던 것을 발견하는 것이 곧 과학이다"라며 "인간의 요구를 실현할 그 해답은 본래 존재하고 있으며 이를 찾는 과정이 과학이다"고 해석했다. 참존이 기술특허를 획득한 모든 성분이 신체에 무해하면서 이로운 작용을 하는 자연 성분인 이유는 김 회장의 과학관에 따른 것이다.

세계 유수의 기업이 인간의 미적 욕망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결과는 다르다. 참존의 독창적 기술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김 회장은 "인생은 경험의 집대성이다. 좋은 경험을 한 사람이 강자가 되고 성공한 사람이 되며 나쁜 경험을 쌓은 사람이 약자가 되고 실패자가 된다. 교육은 곧 먼저 경험한 결과를 모아서 가르치는 거이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백보를 가고 어떤 사람은 만보를 가는 차이는 경험에 대한 반성과 개선의 노력이 다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반세기 동안 피부만 연구해온 그의 성공철학이다.

중국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참존은 한중 FTA 체결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받아서 급성장할 국내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정식 무역을 통해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참존은 지난해 중국 수출액이 공급가 기준으로 200억원이 넘었다. 이는 중국 현지 소비자 가격을 감안하면 최소 600억이 넘는 규모이다.

중국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참존의 창업주인 김 회장은 중국 시장을 이렇게 보고 있다.

"중국 시장이 세계 최대 규모이고 무궁무진한 보물창고이지만 최첨단, 최고의 것이 아니면 보물을 얻을 수 없다. 그만큼 경쟁자가 많기 때문이다. 고소득층은 품질이 얼마나 좋은지,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따진다"며 "스마트폰과 같이 기술이 비슷해지면 저가 제품에 추격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가 죽자, 애플은 더이상 세상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최고 경영자가 뜨거운 열정을 소유한 천재이면서 사용자의 대표로서 역할을 하는 기업은 세상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김광석 회장은 지난 5월 16일 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수여하는 ‘2014 한국창업대상’을 받고 “‘품질만 좋으면 세계가 내 것’이라는 신념 아래 한 우물만 파 온 것이 오늘날의 참존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이바지하고 한국이 세계 일등 선진국이 되는데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참존의 사용자들이 놀라고 마니아가 되는 이유는 김광석 회장의 반세기 동안 식지 않은 열정과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이 만든 세계 제일의 명품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온바오 김병묵]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7%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83%
10대 0%
20대 17%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loard남자
신고에 의해 관리자가 2014-09-12 19:54:03 에 블라인드 처리를 하였습니다. [사유보기]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며 자신에게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대해 솔직하게 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는 '아이브 장원영에게 예쁘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피식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심상치 않은 인기" QWER, 고민중독 챌린지 음악차트까지 점령 인기폭발

"심상치 않은 인기" QWER, 고민중독 챌린지 음악차트까지 점령 인기폭발

사진=나남뉴스 김계란의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던 'QWER'이 쟁쟁한 대형 소속사 아이돌을 제치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6일 멜론차트를 살펴보면 QWER의 미니 1집 '마니또(MANITO)' 타이틀곡 '고민중독'이 4위를 차지하

"버려질까봐 두렵다더니" 김승현 딸 수빈, 20대 초반에 결혼 전제 교제

"버려질까봐 두렵다더니" 김승현 딸 수빈, 20대 초반에 결혼 전제 교제

사진=나남뉴스 탤런트 김승현의 딸 수빈이가 결혼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남자친구를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6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결혼 상대로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수빈의 남자친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김승현은

"청순 미모 폭발" 성동일 딸 성빈, 폭풍성장 근황 사진 또 공개 '깜짝'

"청순 미모 폭발" 성동일 딸 성빈, 폭풍성장 근황 사진 또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MBC '아빠 어디가'에서 치명적인 장난꾸러기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성동일 딸 성빈 양의 근황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성동일 아내 박경혜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하고 와. 콩쿨 다녀와서 바로 공연 연습. 바쁜 일상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