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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이진욱·서현진, 핑크빛 기류 예고…여심 울린다

[기타] | 발행시간: 2014.09.20일 11:33



[TV리포트=김풀잎 기자] ‘삼총사’ 제작진이 이진욱과 서현진의 핑크빛 기류를 예고했다.

6회 방송을 앞두고 상처 난 이진욱의 팔을 치료해주는 서현진의 모습이 스틸사진으로 공개됐다. 아련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두 사람의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회에서 소현세자(이진욱)와 박달향(정용화)이 서로 칼을 겨루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다 피를 흘리게 됐고, 이때 강빈(서현진)이 두 남자의 기 막힌 대립을 중재하기 위해 나서면서 끝이 나 6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 남자가 대결을 벌이게 된 스토리를 살펴보면, 강빈이 첫사랑이었던 달향은 소현과 강빈 사이가 소원하다는 걸 알게 됐고, 그 원인 중에 하나가 소현이 자신에게 비밀리에 잡아오라고 명을 내린 미령(유인영)이라는 여인 때문이라는 생각에 사로 잡힌다. 소현에게 미묘한 반발심이 생기게 된 것.

이러한 가운데 지난 5회에서 조선에 사신단으로 온 용골대(김성민)의 “목을 베라”는 인조(김명수)의 명이 떨어지면서 또 한번의 전쟁이 날 것을 감지한 소현이 먼저 용골대를 찾아 남들 눈을 피해 자신의 서고로 데리고 왔다. 서고에 용골대가 있다고 확신하고 들어가 확인하겠다는 달향은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해인)의 제지에도 멈추지 않았다. 이때 소현은 강빈 때문에 자신에게 자꾸 반항한다고 느끼는 달향에게 무예 신청을 했고, 달향이 질 경우 급제를 취소하겠다며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강빈의 만류로 일단락 된 두 남자가 이후 어떻게 됐을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강빈 때문에 도발과 선을 넘는 행동을 하는 달향에 분노하게 된 소현, 그런 소현과 달향 사이에서 어쩔 수 몰라 하는 강빈, 이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스토리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6회에서는 강빈을 두고 소현이 달향을 질투한다며 깐족대는 승포의 모습과 포박된 채 서고에서 용골대와 마주하고 있는 달향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더한다. ‘삼총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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