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국가 통계국이 27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8개월 간 전국의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은 38330.4 억 위안을 달성 해 지난해 동시기 대비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장 속도는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동안에 비해 1.7%p 하락했다. 그중 8월달의 이윤총액은 4825.6 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시기 대비 0.6% 하락했으나 7월달에는 동시기 대비 1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데이터를 살펴보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의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주영업 활동이윤은 35870.1 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시기 대비 9.6% 늘어났고 성장속도는 1월부터 7월에 비해 1.6%p 하락했다.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8월분 강철, 화학공업, 전자 등 업종이윤 성장속도는 눈에 띄이게 하락했다. 8월, 흑색금속제련과 압연가공 공업이윤은 지난해 동시기 대비 14.8% 하락; 화학원료와 화학제품제조업 이윤은 9.7% 하락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컴퓨터 통신과 기타 전자설비제조업 이윤은 11.8% 성장했으나 성장속도는 7월에 비해 56%p 하락했다. 자동차제조업 이윤은 지난해 동시기 대비 3.4% 하락했는데 이 역시 올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통신설비제조업 이윤은 지난해 동시기 대비 1% 성장, 성장속도는 7월에 비해 23.4%p 하락했다. 이 5개 업종 내 모든 규모이상 기업이윤 성장속도는 7%p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