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항일 승전 70주년” 앞두고 유적 “새단장”

[기타] | 발행시간: 2014.10.13일 12:58
중국이 내년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앞두고 자국내 대표적인 항일유적·기념시설에 대한 보호·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흑룡강성 할빈시시는 일제의 잔학성을 상징하는 세균전 부대인“731부대” 관련 유적들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6만 1천㎡의 유적 핵심구역 내 일반 건물을 모두 수용해 철거하기로 했다고 신화망(新華網)이 13일 보도했다.

유적이 있는 하얼빈시 평방(平房)구 정부는 이미 건물 수용사업을 시작했다.

731부대는 하얼빈 남쪽 교외에 1932년부터 1945년까지 주둔하며 인간을 통나무라는 뜻의“마루타”라고 부르며 세균 실험의 도구로 사용했다.

일본군은 2차 대전에서 패해 철수하면서 총 130동에 달했던 731부대 시설물 대부분을 폭파했지만, 당시 본부 건물은 남아 전쟁 종료 후 중학교로 사용되다가 2001년부터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일본군 731부대 죄증 진열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24만 8천㎡에 달하는 731부대 유적지에는 본부 건물 이외에도 보일러실, 생체 냉동실험실, 세균무기 제조시설, 세균 배양용 쥐 사육시설 등의 잔해가 남아 당시의 참상을 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달 초에는 료녕성 부신(阜新)시의 “만인갱(萬人坑)” 전면 개보수 계획을 발표했다.

1937~1945년 일제의 박해와 착취 아래 숨진 중국인 광부 7만명의 유골이 묻힌 만인갱 유적에 대해 내년 70주년 항일전쟁승리기념일(9월 3일) 이전에 기념시설 전면 개보수와 현대화를 마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중국 국무원은 지난 8월 하얼빈 731부대와 부신 만인갱, 항주(杭州)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유적 등 자국 내 일제 침략 관련 유적 80곳을“제1차 국가급 항일전쟁 기념시설·유적”으로 지정하고 보호·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인민넷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특색농산물 '대외진출' 추진! 룡강 농산물 광동에 모습을 드러내

특색농산물 '대외진출' 추진! 룡강 농산물 광동에 모습을 드러내

5월 15일, 2024 빈곤퇴치지역 농부산물 생산판매련결행사가 광동성 혜주시 광동-향항-오문 경제권 록색농산물생산공급기지에서 개막되였다. 행사는 '832 플랫폼의 생산과 판매 련결 역할을 발휘하여 향촌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하는데 조력하자'라는 주제로 중서부 22

총 가치 1800억원 초과! 룡강의 이런 '금자 간판' '톱3갑' 에 입선

총 가치 1800억원 초과! 룡강의 이런 '금자 간판' '톱3갑' 에 입선

흑룡강성 농업농촌청에 따르면 5월 11일에 발표된 '2024 중국 브랜드 가치 평가 정보'에 흑룡강성의 오상입쌀, 가목사입쌀, 동녕목이버섯, 경안입쌀, 방정입쌀, 통하입쌀, 연수입쌀, 93콩, 해륜콩, 태래입쌀, 수화 신선옥수수 등 11개 지리표시 브랜드가 입선되였고 목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