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지난 15일 2015년 국가공무원시험 신청 등록이 시작됐다. 공직 기강 확립과 반부패 활동이 강화되면서 공무원시험 열기 감소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등록인수는 지난해보다 2710명 늘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반부패 활동의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예전부터 사람들은 공무원시험 열기는 비정상적인 일로 여겨져왔다. 공무원의 은폐성 복지, 공금소비, 권력남용 등 문제들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8항규정을 엄격히 집행하면서 추석에 월병마저 사라졌고 특권이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도 공무원열기가 식지 않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소득이 아무리 높은 기업이라 해도 베이징호구를 해결해 줄 능력이 없다. 그러나 공무원시험에 합격되면 대도시에 호적을 올릴 수 있는 '보이는 복지'의 유혹이 아직도 크기 때문이다.
시간으로 이력을 쌓는 것으로 회사내 업무실적 경쟁을 대체할 수 있는 일이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공무원시험은 회사처럼 근무경력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젊은이들에게 큰 혜택이기도 하다.
올해는 직위의 80%가 근무연한을 두지 않았을 뿐더러 반수의 직위는 당해 졸업생만 모집한다.
공무원시험이 반부패 활동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은 이런 종합적 요소때문인 것이다.(신화통신)
반부패바람에도 공무원시험 열기 여전...왜? 지난 15일 2015년 국가공무원시험 신청 등록이 시작됐다. 공직 기강 확립과 반부패 활동이 강화되면서 공무원시험 열기 감소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등록인수는 지난해보다 2710명 늘어 역대 최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