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쌀쌀한 날씨에 거리엔 삭정이가 흩날리고있는데 연길시건공가두 장해사회구역 거리거리에는 은발을 날리며 순라를 하는 자원순라대가 나타나 주민들에게 안전감을 안겨주고있다.
장해사회구역 《은발의 자원순라대》의 전신은 《로고문단》이다. 이들은 로당원, 로간부, 로군인, 로교원, 로모범 등으로 구성된 공익사업 열정가들이였는데 2010년부터 정기적으로 순라를 조직해왔다. 그들은 올해 장해사회구역에서 《7색무지개자원봉사대》를 조직하자 《은발의 자원순라대》를 한개 중대로 따로 편성하고 치안, 방공, 검사, 순라 등 의무봉사를 제공하고있다.
이 순라대는 18명의 로인들로 조직되였는데 최년장자는 75세에 달하고 최년소자는 57세로서 평균년령은 67세가 된다. 그들은 장해사회구역관할내의 3개 주요거도와 4개 소구역을 순라하면서 사회구역의 안정과 평화를 지키고있다. 이리하여 주민들은 보다 안전감을 느끼게 되고 이 구역내에서는 절도와 같은 치안사건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 문설송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