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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살인' 피의자 진술 거부…오늘 구속영장 신청

[기타] | 발행시간: 2014.12.13일 07:45



<앵커>

경찰이 수원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50대 중국 동포 남성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오늘(13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동포 56살 박 모 씨는 수사 본부가 차려진 수원 서부경찰서에서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동거해 오던 중국 동포 여성 48살 김 모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고, 비닐봉지에 담아 수원 팔달산과 수원천 부근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그젯밤 검거된 때부터 지금까지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고, 나머지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박 씨가 월세 계약을 맺고 잠시 거주했던 방에서 발견된 혈흔을 국과수에 보내 피해자 김 씨의 혈액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유기된 시신이 담겼던 것과 같은 비닐 봉투를 방에서 발견했다면서,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숨진 김 씨의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지난 9일 경기도 포천 일대에 한동안 머물렀던 사실을 포착했습니다.

박 씨가 이 지역에 김 씨의 시신 일부를 유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은 이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중으로 박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나머지 시신 유기 장소를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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