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News Times] LG전자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 G3 배터리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이 난 스마트폰 배터리는 한 소비자가 지난 11월 21일 구입했으며, 스마트폰 케이스 거치대에 꽂혀 있던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이 소비자는 얼마 전 슈퍼마켓 계산대 앞에 서 있다가 들고 있던 가방에 있던 배터리에서 많은 양의 연기가 치솟은 것을 발견해 다행히 큰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여분 배터리가 거치대에 꽂혀 있는 상태로 가방 안에서 폭발했고, 스마트폰과 분리돼 있었기 때문에 스마트폰 문제로 보기는 힘들다"며 "해당 배터리에 대해 조사를 해봤는데 날카로운 물질에 구멍이 찍힌 자국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소비자는 콘센트에 꽂혀있지도 않던 배터리에 불이 나 문제가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에 감식을 의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