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조선에는 연극영화대학이 인기라고 합니다. 배우에 대한 대우가 높아질수록 많은 젊은이들이 연극영화대학 계열로 지망한다고 합니다. 지난 9월, 제14회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진 배은이 양은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한국 매체는 최근 조선의 연극영화대학 입학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양연극영화대학의 올해 신입생 모집 경쟁률은 100:1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조선에서 배우가 되는 길은 쉽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중학교부터 특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밖에 연극영화대학의 경우 일반 대학에 비해 대학을 몇 년 더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평양연극영화대학의 배은이 양이 지난 9월, 제14회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으며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배은이 양은 인터뷰를 통해 어린시절부터 영화를 좋아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은 것이 '배우'의 꿈을 꾸게 된 직접적인 계기라고 밝혔습니다. 영화축전 당시, 큰 무대에 처음 서는 거라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한 번이라도 출연해보고 싶다는 꿈을 전했습니다.
조선에서 배우로서의 최고 명예는 인민배우의 칭호를 얻는 것입니다. 인민배우가 되면 차관급 대우와 함께, 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하는 많은 젊은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됩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