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가 오는 10일까지 인구밀집 교전 지역에서 정부군과 중화기를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코피 아난 특사는 화상회의를 통해 시리아정부는 오는 10일까지 군병력 배치와 중화기 사용을 중단하고 인구밀집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할 것을 약속했다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통보했다.
아난 특사는 또 시리아 평화안 이행을 감시할 사찰인 배치를 준비하기 위해 유엔 선발대를 시리아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샤르 자파리 유엔 주재 시리아 대사는 이와 관련, “시리아 정부는 아난 특사가 제시한 6개항의 평화안을 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면서 “다만 반군 무장세력을 지원하는 일부 안보리 회원국들도 평화안을 지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