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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인구 2년뒤부터 마이너스 성장할듯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1.05일 15:51
■ 길림성 순 류출인구 91만 6000명

■ 생육률 전국 평균순준에 못 미쳐

■ 대부분 중청년 인구 빠져나가

■ 외지로 빠지는 인재 들어오는 인재보다 많아



지난 여름, 길림시에서 펼쳐진 한차례 조선족 축구, 배구경기를 구경나온 동네 조선족할머니들. 인구로령화에 따라 지금은 경기장 관중석도 로인들이 주류를 이룬다. 최승호 기자

일전에 발표된 《북경대학 인구연구소 제6차 인구전면조사》 데이터(数据)도표에 따르면 길림성은 인구 순 류출성으로서 순 류출인구(타지역에 가 생활하거나 또는 근무)가 91만 6000명에 달한다. 따라서 생육률은 0.76, 호적인구 류출비례는 4.84이다.

전국 31개 성급 행정구를 보면 인구 순 류입지역이 15개이고 순 류출지역이 16개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인구류실량이 200만명을 넘는 10개 성가운데 안휘성이 가장 많아 962만 3000명, 전국 다성 류동인구의 11.2%를 점한다. 다음으로 사천, 호남, 강서, 호북 등 순위이다.

따라서 인구가 순 류출추세를 보이는 성가운데 기본생육률 2.1에 도달한 성은 하나도 없다. 길림성의 전반 생육률은 0.76으로 이는 세대교체를 확보하는 2.1이란 최저생육률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이런 저생육률은 또한 신세대수가 모자라고 인구구조가 로화되며 인구규모가 위축됨을 의미한다.

대졸생 흐름 1선 도시에로

조사에 따르면 류동인구의 대부분이 청장년들이며 젊은이들이 많이 빠져나간 성, 구, 시를 보면 로인인구 부양비가 높아지고있다.

길림성의 경우 60세 이상 로인인구가 13.21%에 이르고 0세에서 14세까지 소년아동이 10. 24%를 점하며 로동년령인구가 76.55%를 점한다. 인구년령중위수(中位数)는 38.27세인데 이는 길림성이 이미 로년형인구사회에 들어섰음을 설명한다.

길림성위생계획출산위원회 사이트에 따르면 제6차 인구전면조사를 진행한이래 소년아동인구, 로동년령인구비례가 점점 떨어지고 로인인구비례가 끊임없이 높아지며 로령화진척이 빨라지면서 《인구순리익》이 대체상 소실되고있다. 그러나 이는 인구부채에는 속하지 않는다. 인구부채의 중요지표는 출생률이 높아가고 로년인구장성이 빠르며 소년아동인구와 로년인구 비중이 커 사회보장사회체계문제가 두드러지는것이다.

그럼 길림성의 인재들은 모두 어디로 빠져나갔을가?

지련모집(智联招聘) 길림성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지련모집에서 진행한 초보적인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길림성 대졸생중 타성으로 간 인수가 1년전보다 10% 많았는데 다수가 북경, 상해, 광주, 심수 등 도시에서 취직했다. 연해와 경제발달지역의 보다 훌륭한 취직환경으로 해마다 길림성을 빠져나가는 인재는 들어오는 인재보다 많다고 볼수 있다.

2017년 길림성인구 마이너스 장성 나타날수도

길림성인구위생계획출산위원회에 따르면 길림성 생육률이 오랜 시간동안 전국의 저수준에 이르고있다. 이 몇년사이 길림성의 년 신생아수량은 15만명에서 20만명 사이에서 오르내리고있다. 신생아수가 해마다 만여명이라는 속도로 줄어들고있다. 만일 제6차 전국인구전면조사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여 총화생육률(즉 매 적령녀성이 낳는 자녀수)을 0.76으로 추산한다면 2017년에 이르러 길림성인구는 혹 마이너스 장성이 나타날수도 있다.

길림성위생계획출산위원회 기층지도처 강국민처장은 생육률은 녀성생육념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전국인구전면조사 데이터를 보면 길림성 녀성보통생육률(1년중 1000명 가임녀성이 낳은 신생아수)이 대폭 떨어져 1982년의 63.97‰에서 2010년의 20.79‰로 43.18‰포인트 떨어졌는데 이는 전국 평균수준보다 훨씬 낮다고 지적했다. 1988년부터 2013년 사이 길림성의 인구자연장성률은 12.72‰에서 0.32‰로 내려갔다.

2014년 3월말 길림성에서는 《단독 두 자녀》 정책을 가동, 2014년 9월말까지 이 조건에 부합되는 8만 8000여쌍 부부가운데 단 6255쌍 부부만이 둘째생육허가증서를 수령했는데 이는 총수의 10분의 1도 안된다.

강국민은 《생육념원이 낮은것은 주로 당지의 사회경제수준, 생육관념 등 요소와 관련된다》고 밝혔다.

전문가: 인재를 잡으려면 불공평취업 없애야

길림성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 부성소장은 《몇년전과 비해볼 때 길림성의 고차원인재류실은 크게 심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안정됐다. 지금 가장 많이 류실되는것은 대졸생군체이다. 인재를 잡으려면 량호한 창업취업환경을 마련하여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창조해주고 우수한자들이 반드시 취업하도록 해야 한다》고 표했다.

부성은 《공평하고 합리적인 분배기제를 건립하고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제도로 인재를 남겨야 한다. 반드시 불공평한 취업요소를 없애고 과학적이고 합리한 용인기제를 건립함으로써 인재를 남기고 우수한자가 두각을 내밀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성은 또 량호한 주거환경을 마련하여 환경으로 인재를 흡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중국길림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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