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반부패, 2015년에도 지속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1.06일 14:31
(흑룡강신문=하얼빈)2014년 중국 정치 무대에서 반부패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지난해 중공중앙은 반부패에서 전에 없는 규모와 강도로 반부패 제도를 탐색하는 면에서 높은 태세를 보였습니다.

  중공중앙 정치국은 지난해 12월29일 회의를 열고 '2015년 당풍염정건설 및 반부패 업무'를 배치했습니다. 회의는 전당이 반부패투쟁의 심각성과 복잡성을 냉정하게 인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반부패에 대한 고압태세를 늦추지 않음으로써 부정기풍과 부패현상이 만연하는 추세를 막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얼마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심사를 요청한 형법수정안(9) 초안에는 탐오 및 뇌물 수수 범죄에 대해 죄를 정하고 양형하는 표준을 수정해 뇌물공여 범죄행위에 대한 징벌을 엄격히 했습니다.

  입법기구는 형법의 반부패 조례 수정을 통해 뇌물수수자와 뇌물공여자, 지도간부들의 친인척 등을 상대로 한 ‘친인척 부패’에 대한 법률제도를 강화했습니다.

  전문가는 반부패 법치화와 제도화는 중국공산당이 2015년, 나아가 앞으로 한동안 심층적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분석했습니다.

  기율검사 계통의 기구조정 역시 2014년의 이슈였습니다. 1년도 안되는 시간에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두 차례 기구개혁을 진행하고 111개 협의조정기구를 간소화했습니다. 한편 4개의 기율감사 감찰부서를 증설하고 기율검사 감찰간부 감독부서를 증설했습니다. 업무량은 늘리고 관리인원은 늘리지 않음으로써 반부패 현장의 사건처리 효율을 높였습니다.

  지난해 11월2일에는 최고 기율검사위원회를 반부패 총국으로 승격해 기율검사 감찰기관과 효과적으로 사건정보를 공유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15년, 손을 잡은 최고 기율검사위원회와 기율검사 감찰기관이 어떤 위엄을 떨칠 것인지에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8차 당대표대회 이래 중앙 순시조는 4차례 순시 업무를 펼쳤습니다. 중앙순시조는 2014년에 만 3차례 순시 업무를 펼치며 반부패에 대한 강도를 높였고 순시조가 가는 곳마다에서 탐관들이 조사대상이 됐습니다. 중앙순시조는 2015년 뿐아니라 앞으로 한동안 여전히 순시 업무를 펼치고 순시 강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4년 12월10일 오전, 류톄난 전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부주임 겸 전 중국 에너지국장이 허베이 랑팡 중급인민법원으로부터 무기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18차 당대표대회 이후 50여 명 성 부급 이상 간부가 낙마했으며 그중 4명이 형을 언도 받았습니다. 이밖에 18명의 성 부급 이상 간부가 사법처리의 수순을 밟고 있으며 그중 12명이 수사를 받고 있고 6명이 사법기관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외에도 28명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015년 성 부급 고위층 간부들에 대한 재판의 막이 재차 열리게 됩니다. 진정 법에 따라 부패를 척결하고 법에 따라 관리를 다스리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지 여부는 공정한 재판이 핵심입니다.

  한편 중앙은 지난해부터 반부패의 손길을 해외로 내밀며 중국 반부패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 올렸습니다.

  2014년 7월부터 중국이 ‘2014 여우 사냥’에 나서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4일 중국 경찰은 60개 국가와 지역으로부터 선후로 경제도주범 428명을 체포해습니다. 그중 천만 위안 이상의 경제범이 141명, 10년 이상 해외 도피 경제범죄 용의자 32명을 나포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32)이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28)과의 열애설에 또 다시 불을 지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송다은은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 지민을 연상하게 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했다. 그녀가 올린 게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