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리뷰IS]'투명인간', 이렇게라면 예능계 '투명인간' 십상

[기타] | 발행시간: 2015.01.08일 08:30

전국시청률 4.0%로 동시간대 꼴찌

식상한 게임 포맷만 바꾼다면 가능성 엿보여


KBS 새 예능 '투명인간'이 야심차게 시작, 가능성과 아쉬움을 동시 보여줬다.

7일 방송된 KBS 2TV '투명인간'에서는 모든 예능이 그렇듯 정리되지 않은 첫방송으로 조금의 아쉬움, 또 새로운 유머 코드로 반가움 구석도 있었다.

'투명인간'은 바쁜 업무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회사에 몸담고 있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MC들과 일일게스트가 직접 그들을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펼치며 일터를 놀이터로 만드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신개념 예능프로그램. 그러나 작위적인 웃음 유발과 1990년대식 포맷은 새해 첫 야심작으로 내놓기엔 역부족이었다. 단순 웃음 유발은 무리수였다. 웃음 참기는 20년 전 개그 프로그램부터 써 온 고전 게임. 막무가내로 직장인들에게 들이대 웃음을 유발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았다.

강호동 특유의 소리지르기 식 진행은 여전히 재미있다는 반응과 '1박 2일' '예체능'서 많이 봐 식상하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게스트들의 역할도 의문이었다. 특히 모델 박성진은 제대로 된 말 한 마디 하지 않은 채 껄껄거리며 웃느라 정신없었다. 대체 왜 나왔을까 물음표만 그리게 할 뿐. 그나마 정태호와 하하의 활약이 돋보였다. '투명인간' 내 유일한 정통 코미디언인 정태호는 제 몫을 다 발휘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하하도 '무한도전' '런닝맨'에서 본 모습과 달리 떼쓰지 않고 프로그램을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방송은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뉘었다. 전반전에서는 강호동·정태호·하하·김범수·박성진·강남과 게스트 하지원이 직장인들을 웃겨야 하는 미션을 치렀다. 직장인들이 승리할 시 5일간 휴가와 상금이 주어져 이 악물고 버티는 모습이 그려졌다. 후반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원은 자신의 연락처와 영화 '허삼관' VIP 시사회 옆자리 카드를 내세워 직장인을 유혹했다. 결국 직장인들이 승리해 원하는 혜택을 모두 가져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 김진석]

일간스포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인민경찰 덕분에 빠르게 아이를 찾게 되였어요.”

“인민경찰 덕분에 빠르게 아이를 찾게 되였어요.”

5.1절 련휴기간 방방곡곡에서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오면서 연길이 관광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근무중인 교통경찰이 인파 속에서 어머니와 흩어진 아이를 도와 어머니를 되찾아준 감동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5월 2일 저녁 8시 10분경, 연변대학 왕훙벽 앞거리와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주안이 엄마'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미담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유튜브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 있었다. 해당 댓글은 자신을 김소현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어린이날을 맞이해 배우 한지민, 박보영, 김고은이 각 5천만원씩 총 1억 5천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한지민과 박보영, 김고은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한지민은 지난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었는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