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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눈덩이 장인들 손에서 예술품으로 탄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1.14일 10:31
(흑룡강신문=하얼빈)마국광 기자= 제31회 중국 할빈국제빙설제의 중요행사의 하나인 할빈태양도국제눈조각대회는 20년 역사를 자랑하며 그 사이 높은 수준의 조각가들이 수많은 조각작품을 남겨줬다.



  영국, 폴란드, 스페인 등 7개 유럽국가와 중국, 일본, 한국 등 5개 아시아국가에서 온 28개 팀이 각자의 정교한 작품을 선보였다.

  110명 국내외 조각예술가들은 혹한을 무릅쓰고 매일 열시간씩 작업해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열애와 각국의 민족문화를 눈조각으로 보여줬다.

  다섯번 째 참가하는 한국은 이번에 손가락에 의해 일그러진 해면을 형상화한 현대조각을 선보였다.

  조각가 박근우는 "손가락은 외부의 압력을 말한다. 작품은 우리가 어쩔수 없는 사회적인 통념이나 그런 가치관에 의해 억압받고 있지만 손이 떠나면 해면같은 경우는 다시 복원된다는 의미에서 희망을 가지고 다시 예전처럼 살수 있다는 의미로 창작했다"고 소개했다.

  중국과 한국의 눈조각에 대해 그는 "한국조각이 현대적이라면 중국조각가들은 구상조각을 잘한다. 인물같은 실제적인 이미지분야에서 탁월하다"고 비교했다.



  가장 멀리 떨어진 영국팀도 지구를 절반 날아 열번째 참가했다. 대학교 재학중인 메리에씨는 "지구 온난화를 막는데 모두가 나서야 한다는 작품을 구상했다. 손이 지구를 쥐고 있는데 지구 주위에 발전소 굴뚝이 서있는 모습이다."고 소개했다.

  4일간 작업을 거쳐 라트비아팀의 '내심세계'가 1등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사람들의 심리세계에서 가끔씩 나타나는 넘기 어려운 한계를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국제빙설련맹주석 핀란드인 유하니 릴버그가 국제평심을 맡아 이 세계급 눈조각대회의 국제성과 권위성을 잘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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