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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 시, 신용카드 도용에 경각성 높여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1.16일 09:33
(흑룡강신문=하얼빈)음력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휴기간 해외 관광을 떠나는 시민들은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에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도용 당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장쑤성 웨이 여사가 유럽 여행을 하는 도중 신용 카드를 도용 당했습니다.

  장쑤성 난징시 웨이 여사는 2014년 12월, 친구들과 함께 유럽 자유 여행을 떠났습니다. 유럽으로 떠나기 전 웨이 여사는 신용카드를 하나 더 신청했습니다.

  신용카드를 발급 받은 2, 3일 뒤 바로 유럽으로 떠났던 웨이 여사는 시간이 촉박해 신용카드 메시지 기능을 신청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유럽에서 해당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동안 사용액을 통보하는 메시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유럽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기 전, 웨이 여사는 이번 여행에 사용한 비용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벵킹에 접속했습니다. 인터넷벵킹에서 소비 내역을 확인하던 웨이 여사는 자신이 소비한 적이 없는 두 번의 지출을 발견했습니다.

  300유로와 519유로로 된 결제액은 웨이 여사 본인이 소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놀란 웨이 여사가 소비 명세를 재확인했지만 확실히 자신이 소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두 번의 지출은 모두 인증번호 없이 진행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신용카드 위에 적힌 유효기일과 cvv번호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웨이 여사는 즉시 신용카드 뒷면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어 신용카드 정지 신청을 했습니다.

  웨이 여사는 이번 해외 관광에서 신용카드만 사용했다고 합니다. 해외 관광객은 귀국 시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기에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마다 상대방은 고객의 여권과 신용카드를 사진으로 찍어두었다고 합니다. 웨이 여사는 상대방이 신용카드를 사진 찍을 때 카드의 뒷면도 찍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즐거운 심정으로 떠났던 웨이 여사는 우울한 심정으로 귀국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계속 발생했습니다. 귀국 후 웨이 여사는 은행에서 걸려 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신용카드를 누군가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는 전화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정지한 상태여서 결제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은행의 전화를 받은 웨이 여사는 식은땀이 흘렀다고 합니다. 신용카드를 정지하지 않았더라면 또 한번 억울하게 돈을 날릴 뻔 했던 것입니다.

  귀국 후 은행과 1달 간 교섭한 끝에 도용 당한 금액은 웨이 여사가 반환하지 않는 것으로 마무리돼 만 여 위안의 손실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다년간 중국 관광객의 해외관광 가이드를 해온 베이징시 돤둥둥 씨는 과거 동남아시아 관광에서 신용카드를 도용 당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지만 요즘은 유럽 여행에서 더욱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용 카드 도용을 막기 위해 반드시 위챗이나 메세지로 인증번호를 제공하는 서비스 기능을 신청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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