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해 흑룡강성은 부패가 있으면 반드시 조사하고 '호랑이와 파리를 함께 조사'하는 태도로 고압태세를 취해 당원 간부 7835명을 처벌했다. 그중 현급이상 간부가 396명이며, 허조군, 양신 등의 일련의 중대한 부패사건들을 조사, 처리했다.
흑룡강성규률검사위원회, 감찰청에서 20일 발표한 2014년 당풍 렴정건설과 반부패업무 상황통보에 따르면 지난해 흑룡강성 각급 검찰기관은 관련 사건 7743건을 립건하고 7835명의 당원 간부를 처벌했다. 그중 범죄 혐의로 166명이 사법기관으로 이송됐다. 이러한 사건에 대한 조사, 처리를 거쳐 국가와 집체의 직접적 경제 손실 2억 3200만원을 만회했다.
흑룡강성은 중국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자제하지 않고 계속 공사건설에 끼여들거나 혹은 권력과 성 거래, 권력을 리용해 뢰물을 받는 행위, 관직을 사고 파는 행위 등 사회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낸 행위에 대해 중점으로 조사, 처리했다. 지난해 흑룡강성규률검사위원회에서 자체로 조사, 처리한 사건은 50건인데 그중 새로 립건한 사건이 3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늘어났다. 허조군, 양신, 고학문, 선증경, 양진선 등 일련의 중대 부패 사건을 엄숙히 조사 처리했으며 동시에 중앙규률검사위원회와 적극 배합하여 수봉부, 한학건 등의 사건 관련 인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당풍 렴정건설을 둘러싸고 흑룡강성은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는것은 실직이고 문제를 발견한후 솔직히 보고하지 않는것은 독직이다'는 방향을 견지하면서 순시를 강화하여 진섭효과를 보았다. 지난해 모두 9개 시와 지구, 5개 대학에 대한 순시를 했고 문제 단서 2192개를 발견했다. 여기에 청급 간부 190명, 처급 간부 886명이 관련되였는데 이미 189명에 대해 립건 조사했다. 그중 청급 간부가 10명이고 현위서기가 2명이다.
'4풍'문제에 대한 감독과 조사에서 전성적으로 8항규정 위반 문제 1123건을 조사 처리했으며 1425명에 대해 처벌하고 105명의 전형 사건에 대해 공개했다.
그외, 흑룡강성은 또 규률검사 및 감찰 간부 46명에 대해 립건조사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