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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멋이 아니라 눈 건강에 '필수'

[기타] | 발행시간: 2012.04.07일 10:00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건강상식]한번 망가지면 완치 힘든 눈…예방이 최선]

녹내장이나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같은 실명 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다. 곽형우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은 "노령인구 증가와 당뇨·고혈압 등 전신질환이 늘면서 국내 실명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며 "평상시 눈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눈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등 푸른 생선이나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즐겨 먹으면 좋다.

전문가들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처럼 눈 역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우리 눈이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각종 조직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선글라스 착용이 답답하다면 모자를 착용해 눈을 보호하는 것도 방법이다.

건강을 위한 각종 생활 수칙도 지켜야 한다.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고, 조깅이나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액 흐름이 원활해져 눈 질환을 막을 수 있다. 반면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시신경의 혈류 순환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한다.

최근에는 각종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 눈 건강을 해치는 사례도 많다. 눈 건강을 생각한다면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부득이하게 장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50분 작업, 10분 휴식' 원칙을 꼭 지켜야 한다.

하지만 실명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다. 특히 눈의 노화과정이 시작되는 40세 이상 성인은 주기적으로 안과를 찾아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고혈압이나 저혈압 환자이거나 당뇨 환자라면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 1년에 한 번은 꼭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최근 국내에서 실명 질환 환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 질환은 한번 진행돼 시력이 망가지면 다시 회복하기 힘들다. 따라서 평소 시력이 나쁘지 않았는데 갑자기 시야가 좁아지거나 사물이 뿌옇게 보인다면 질환 유무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간혹 병이 발견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떄문에 오히려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다. 전문가들은 "실명에 이르지 않는 기술은 국내 의료진들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백내장 환자가 이제 더 이상 실명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의료 기술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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