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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작정하고 본방사수' 본의아닌 MBC사냥

[기타] | 발행시간: 2015.02.06일 11:31

우연일까 필연일까.

KBS 2TV '작정하고 본방사수'가 유독 MBC 예능에 대한 거침없는 코멘트로 의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작정하고 본방사수'서 김부선은 지난주 첫 선을 보인 MBC '나는 가수다3'에 나온 효린을 보며 대놓고 보며 "진짜 빵빵한 가수는 안 나오고 댄스 가수만 경연에 올렸다. 짜증난다"고 말했다. 이어 딸 이미소가 '되게 실력 있는 가수다'고 하자 "저게 잘 하는 거야? 진짜 못하는데? 호소력이 없다"고 대놓고 비난했다.

MBC 저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장동민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서 군대 방식에 적응하지 못해 눈물만 흘리는 강예원을 보며 "제발 그만 좀 울어라. 진짜 미칠 것 같다"고 TV를 향해 소리 질렀다. 또 입소 하루만에 가족들에게 편지를 쓰자 "무슨 첫 날인데 저러냐. 무슨 십년은 된 것처럼 방송을 한다. 첫날이면 사회에서 먹은 물도 오줌으로 다 안 나왔다. 진짜 군대였으면 난리났다. 울면 전체 집합이다. 내가 소대장 하고 싶다"고 성질을 부렸다.

'작정하고 본방사수'의 기획의도는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물론 MBC 채널만 틀어놓고 반응을 보이는 건 아니다. 분명 다른 채널도 있다. 그러나 유독 MBC 예능에 대한 리액션이 커 눈에 띌 수 밖에 없다. 특히 이날 한 가족은 '나는 가수다3'를 보며 '방송사 표시를 KBS로 바꾸면 '불후의 명곡'인 줄 알 것이다. 무대도 비슷하다'고 했다. '불후의 명곡'은 프로그램 제작 초반 '나는 가수다'와 소재가 겹친다며 논란을 불러왔다. 당연히 '나는 가수다'가 먼저 방송, 일반 가족의 이런 리액션을 넣어 혼란을 낳게 하고 있다.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TV를 보며 느끼는 리액션을 순수한 취지에 맞게 여과없이 보여준다. 전문가들이 출연해 말하는 것보다 대중에게 잘 와닿고 반응도 리얼하다. 그럼에도 미간 한 번 찌푸려지고 머릿속에 물음표가 그려지는 건 모두가 알 듯하다. 아님 '작정하고 본방사수'를 보고 있는 또 다른 사람들의 리액션을 보여주면 어떨까 궁금하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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