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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송문화보급에 앞장선 연변시랑송협회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2.09일 10:55

2014년 10월 2일, 대성중학교 윤동주시비를 찾은 제1회 문학캠프 참가자들.

2013년 8월에 설립된 연변시랑송협회(회장 송미자)는 민족의 사명감을 안고 시랑송을 통해 시를 보급하고 랑송문화를 보급함으로써 시의 생활화와 아름다운 우리 언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는 사람들로 똘똘 뭉친 문화단체이다.

원 연변인민방송국 아나운서이며 중국조선족 첫 화술교수인 서방흥을 명예회장으로 하는 협회는 산하에 룡정지회, 안도지회, 훈춘지회 등 3개 지회를 설립하였으며 200여명의 회원들을 이끌고 시랑송을 중심으로 랑독, 동화구연, 웅변 등 언어표현의 여러 쟝르를 두루 섭렵하여 거친 우리말을 순화하는데 앞장서고있다.

조선언어문자의 날인 9월 2일에 《시가 흐르는 연길》 시랑송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 협회는 2014년 한해사이에 크고 작은 행사 10여차를 주최하였다. 정기적으로 가지는 목요시랑송회와 《조선말 사랑》소학생화술장끼자랑, 《로흥컵》전주 소학생 《조선말 사랑 동화구연, 시랑송》경연, 《시가 흐르는 연길》 시랑송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들외에도 100여명의 학생들을 조직하여 《자랑스러운 내고향 알기》 력사문학캠프를 두차례 조직하였는데 윤동주생가, 3.13반일의사릉, 비암산 일송정, 한락연공원 등지에 대한 답사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시를 랑송하고, 력사지식을 가르치는 등 조선족력사문화보급에도 일조하였다.

연변시랑송협회 송미자회장.

이 협회 송미자회장은 새해에도 이상과 같은 정기활동을 개최하는외 8월 15일에는 문화축제 《해란강은 흐른다》를 개최하고 중국조선족 유명한 시인들인 윤동주, 심련수, 김성휘 등의 문학세미나와 결부하여 시극, 시랑송연출, 시랑송표현을 진행하여 조선족력사문화를 널리 알리게 된다고 하면서 정규적인 협회의 활동을 위해 협회 회원제도와 랑송가 자격인증제도를 실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길림신문사에서 주최하는 《항일》주제의 제9회 중학생 사이버백일장에 참가하는 중학생들을 조직하여 방학간 《자랑스러운 내고향 알기》 력사문화탐방을 5차례가량 진행할 타산이라고 하면서 2월 15일에 진행되는 제3회 탐방은 두만강을 따라 화룡시남평진 호곡령에 세워진 리욱시비, 청산리대첩기념비, 류연산문학비, 공도진렬사비 등을 답사하게 된다고 표시했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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