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늘은 유효기간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품들 소개해 드릴게요.
[앵커]
유효기간, 저는요, 우유 있잖아요. 우유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그걸로 세수를 하면 된다는 걸 아는데 마실 수도 있다고요?
[기자]
우유는 마시기 전에 유통기한이나 유효기간이랑 상관없이 냄새를 맡았을 때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또 우유에 덩어리가 지고 색이 변했다면 버리시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유효기간이 지났더라도 냄새나 색깔이 정상이라면 마셔도 괜찮다고 합니다.
[앵커]
이게 마실 수 있는 기간이 아니라 유통기한이니까 마셔도 된다고 하고요. 고기는 또 어떨까요? 고기는 지나면 안 될 것 같은데...
[기자]
맞아요. 날고기 같은 경우는 이틀 정도 지난 뒤에 먹어도 상관이 없지만 그 이후로는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또 냉동고기는 몇 달이 지나서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냉동고기는 저장만 잘한다면 1년 이상 보관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앵커]
빵은 어떻습니까? 빵은 딱딱하고 안에 곰팡이가 드는 경우도 있는데요.
[기자]
대량의 빵을 샀다고 싶으시면 냉동실로 향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빵은 얼려놓으면 오래토록 보관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샌드위치 같은 경우도 얼려두고 먹으면 오래오래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앵커]
파스타 같은 경우도 그렇죠?
[기자]
네, 맞습니다. 파스타도 건조된 거라서 그런지 유효기간보다 훨씬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퀘퀘한 냄새가 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바로 버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통조림도 궁금해지는데 얼마 전에 미래에서 온 통조림 논란이 됐었잖아요, 제조기간이 훨씬 더 미래에서 적혀 있어서, 통조림 같은 경우에는 어떻습니까?
[기자]
통조림 제품은 그늘지고 찬 곳에 보관만 한다면 유효기관이 수년이 지나도 먹을 수 있다고 하고요. 마요네즈는 적당한 온도에서 보관을 한다면 유효기관이 지난 뒤 3개월에서 4개월 후까지는 괜찮다고 합니다.
[앵커]
맛은 둘째고 맛은 있다는 거 아닙니까? 오늘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오후부터 쌀쌀한 기온이 되겠습니다. 추위는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비나 눈예보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생활의 정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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