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간 유럽의 여러지역에 스모그 날씨가 나타나 영국은 "안개도시"란 모자를 다시 쓰게 되고 프랑스의 에펠 철탑도 모습을 거의 감추었습니다.

며칠간 이어진 스모그 날씨는 유럽민중들의 보편적인 우려를 자아냈으며 스모그는 재차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3월18일 부터 스모그가 영국의 대부분 지역을 덮쳐 20일 아침에는 수십년만에 한번 나타난 일식현상도 관측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프랑스가 받은 스모그의 영향은 더 큽니다.

18일과 20일, 21일 사흘동안 PM10 농도가 프랑스의 경계수위를 넘어 프랑스는 23일 수도 파리와 그 주변 3개 주의 22개 도시에서 임시로 차량 홀짝제를 취하는 등 긴급대응조치를 취했습니다.

프랑스는 최근에 프랑스 여러 대도시와 대 구역 대표들을 소집해 공기오염정돈 5년 방안을 연구제정하게 됩니다.

이번 스모그는 사람들에게 스모그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각국이 손잡고 공동 대처할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