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영화 ‘엽문3’에 출연한다.
26일 광저우르바오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영화 ‘엽문3’의 크랭크인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예워이신(엽위신) 감독을 비롯해 전쯔단(견자단), 슝다이린(웅대림)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마이크 타이슨의 캐스팅 소식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 타이슨은 극 중 주먹 세계의 보스 역할을 맡아 엽문(전쯔단)의 권위에 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엽문3’에서는 CG 기술로 다시 태어난 리샤오룽(이소룡)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엽문’은 리샤오룽의 스승이자 영춘권 대가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3편에서는 엽문과 리샤오룽의 사제간 정을 둘러싼 이야기가 그려진다. ‘엽문3’는 내년 초 개봉될 예정이다.
출처: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