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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세계화한마당 개최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4.04일 20:53
- 종이문화재단, H2O품앗이운동본부, 필리핀 메트로마닐라교육청과 공동주최

-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 현지 초중등 교사 등 160명<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로 탄생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세계화 한마당’ 행사는 ▲ 대한민국 종이접기(Korea Jongie Jupgi)를 필리핀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현지 초, 중등 교사 등을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로 양성하는 세미나 ▲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족을 위한 감사 행사의 일환인 ‘쌩큐 프럼 코리아-품앗이스쿨’▲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 어린이 10명과 한국 어린이 대표가 참여하는 ‘어린이 종이접기 마스터 교실’▲ 대한민국 종이접기 에술작품전시회 ▲ 한국, 필리핀 국제문화교류 종이접기 작품대회 ▲ 세계평화기원 소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4월 9일부터 마닐라 현지에서 열린다.

광복70주년, 한국전 65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행사는 종이문화재단(Korea Paper Culture Foundation) ․ 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 Jupgi Organization)(이사장 노영혜)과 (사)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 그리고 필리핀 메트로마닐라교육청의 공동 주최했다.

마닐라 케손시티 샌프란시스코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메트로마닐라교육청에서 선발한 초,중등교사 100명을 비롯해 교육청 교과연구위원, 샌프란시스코고등학교 교사 등 총 140명의 성인이「대한민국종이접기강사」과정에, 교육청이 선발한 우수 초등학생 대표 20명의 어린이들이 장학교육과정으로「대한민국 어린이종이접기 급수마스터」자격에 도전한다. 이 가운데에는 한국에 대한 기억과 애정이 남다른 한국전참전용사회(PEFTOK) 회원들의 자녀와 손자녀 등 20명도 포함되어 있다.

필리핀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부터 휴전이 있던 1953년까지 3년여 간에 걸쳐 7천4백여 명의 젊은이를 한국에 파병,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희생을 감수했던 고마운 나라다. 따라서 이 행사는 그런 필리핀 국민에 대한 한국 국민의 감사의 뜻을 담고 있다. 종이문화재단의 업무협약기관으로 한국 해외원조를 전담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현지 봉사단원 10명이 세미나에서 통역 자원봉사를 하면서「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자격증을 취득한다.

올해 행사에도 대한민국 종이접기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특히 우방 필리핀 국민에게 종이접기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데 동참하기로 하고 전국의 종이문화재단 교육원장, 지부장들의 재능기부로 참여열기가 높았다. 이번 행사에 소요되는 교재와 재료 일체는 ㈜종이나라(회장 정도헌)에서 무상 협찬했다.

4월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집중교육을 마친 후 필기검정시험을 치루고 공동실기작품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에는 12일 수료식에서 자격증이 수여된다. 참가자들의 조별 공동실기작품들을 가지고 <필리핀-대한민국 국제교류 종이접기문화작품대회>를 갖고, 수상한 팀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메트로마닐라교육청과 한국전참전용사회에서 추천한 20명의 어린이들은 <대한민국 어린이종이접기마스터>교실에 참가해서 종이나라의‘똑똑한 어린이 급수종이접기’를 교재로 「어린이 종이접기마스터」에 도전한다.

행사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고등학교에서는 종이문화재단 강사(감사사절단)들의 종이접기 작품을 모은 <대한민국 종이접기예술작품전시회>가 열려, 참가자들과 필리핀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종이접기예술 작품세계를 알리게 된다.

이번 감사사절단은 11일에는 필리핀 국립묘지를 방문, 한국전참전용사회(PEFTOK) 회원들과 함께 한국전쟁기념탑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기념관」으로 이동,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 감사사절단은 준비한 선물과 한국의 청소년들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쓴 감사편지를 전달하고, 조찬간담회를 갖는다. 이 기념관은 2012년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한국 정부를 대표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건립, 필리핀 정부에 기증이 된 이래 양국 우호와 국민간 우정의 상징이 되어왔다.

종이문화재단은 수도 메트로마닐라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의 종이접기문화가 새 한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리핀 일로일로시에서 학교 방과후 과정으로 종이접기를 지도하고 있는 도나 페이 마나에이(Donna Faye)씨는 “2014년 일로일로시에서 열렸던 행사에서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자격을 취득한 일선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수업이나 교실 환경미화에 종이접기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고, 방과후 수업으로도 수업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이문화재단은 이번 행사기간 중 공동주최기관 메트로마닐라교육청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고등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노영혜 이사장은“지난해에 이어 한국전 참전국가인 필리핀 국민 여러분께 한국 전통의 품앗이운동의 일환으로 종이접기문화를 전하게 된 것이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필리핀 선생님들과 참전용사 가족들이 사랑과 평화, 행복을 전파하는 종이접기(Jongie Jupgi) 전도사이자 양국 우호증진의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협력단,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연합뉴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가 후원했다.

종이문화재단은 몽골, 미국, 러시아, 뉴질랜드, 그리고 필리핀 등에서 한민족 동포는 물론 현지 정규학교 교사들에게 대한민국의 종이접기(Jongie Jupgi)문화를 알려왔다. 태권도(Taekwondo)가 우리말로 표준화시킨‘구호와 구령’을 사용하면서 세계화에 성공, 일본의 가라데(Karate)와의 경쟁에서 이긴 사례를 모델로 삼아 대한민국 종이접기의 세계화를 추진했다. 세계 16개국 40여개의 해외 종이문화교육원 및 지부에서 활동하는 지도강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지 정규학교 수업에 출강해서 학생들에게 종이접기 기본형인 삼각접기, 학접기 등의 용어를 한국어로 발음으로 지도하면서 한류를 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종이문화재단은 광복 70주년이자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재창조운동 29주년과 종이문화재단 창립 10주년인 금년부터 국민과 해외동포 그리고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 팔천만개 접기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8천만 온 겨레의 마음과 평화를 추구하는 세계인들의 마음을 모으는 우리나라 종이접기의 모태, 고깔접기 운동은 오는 4월 20일 종이문화재단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동이 펼쳐질 것이라고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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