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에만 중국남방전망의 부총경리인 소붕(蕭鵬)이 직권람용으로 소환된데 이어 중국해양석유총공사 오진방(吳振芳) 부총경리도 체포됐다.
이에앞서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의 총경리 료영원(廖永遠)은 지난달 16일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페막하자마자 엄중한 기률위반 혐의로 체포됐고 31일에는 보강집단의 최건(崔健)도 체포됐다.
신화통신은 중앙순시조의 활동이 시작된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국유기업의 오랜 적폐가 드러나고 있지만 여전히 '사풍'문제가 그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문대학 중국에너지경제연구센터의 림백강교수는 석유와 전력 부문의 기업들은 대형기업이면서 독점성이 강하고 폐쇄적이어서 부패가 쉽게 증식할 수 있다면서 국유기업에 대한 반부패 사정은 그런 이유로 긴급성과 중요성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심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