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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고가 마천루 아파트, 中 사업가가 구입 "얼마?"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4.09일 17:35



▲ 호주 108 조감도

중국인 사업가가 200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호주 최고가 주택을 구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중국인 사업가가 호주 멜버른 사우스뱅크에 들어설 108층 건물 '호주 108(澳大利亚108)'의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2천5백만호주달러(209억8천275만원)에 구입했다. 이는 호주 부동산 거래 역사상 최고가이다.

현재 공사 중인 '호주 108'은 높이 317미터, 100층 규모의 마천루로 완공시 남반구 최고 마천루가 된다. 중국인 사업가가 구입한 펜트하우스는 총면적 750평방미터로 이 곳에서는 호주 멜버른 전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관계자는 "(구입자가) 사생활을 매우 중요시하는 엄청난 부자"라며 "뉴욕과 런던, 중국 내 여러 곳에서 가족과 함께 지낸다"고 말했다. 구입자는 올해 3개우러 가량을 멜버른에서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주 108'에서는 현재까지 완공되기도 전에 1천105채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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