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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금해경락•발맛사지스파, 주주 경영 성공모델, 이족문화로 특색 살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4.30일 11:22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 4명 조선족기업가가 공동 투자하여 지난 4월 26일 오픈한 칭다오금해경락•발맛사지스파(青岛金海凯悦足道广场)는 소수민족인 이족의 문화특색을 진하게 풍겨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픈식에서 네명의 주주가 함께 오픈식을 축하하고있다.

  청양구 풍모뀀성 3층에 위치한 이 스파는 면적이 1300제곱미터, 투자액이 208만 위안, 컨셉은 주로 중국 소주민족중의 하나인 이족의 분위기를 본땄으며 안마사 역시 전문 교육을 받은 이족 처녀들이 대부분이다. 조선족처럼 자신만의 민족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그걸 아끼고 사랑하는 그들한테서 친밀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을뿐더러 고향 떠나 연해지역으로 진출해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힘든 타향생활을 시작한 조선족들의 인물상을 방불케 하고 민족의 서러움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진 이족 안마사 처녀들이다. 단순한 스파가 아닌 이족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휴식공간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 김용철(흑룡강성 녕안시, )씨는 일찍 칭다오에서 경동보일러 사업을 10여 년 간 해왔으며 현재 풍무뀀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초상국제여행사(招商国旅)를 4년동안 운영하면서 현재 사업을 위한 기반과 실력을 든든하게 닦아왔다. 김 사장은 그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아 현재 칭다오녕안향우회 회장, 주칭다오 흑룡강성상회 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에 김용철 대표와 합작한 다른 3명 투자자는 각자 칭다오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해온 유망한 젊은 사업가들이다. 정기호(흑룡강성 가목사, 42세)씨는 교주에서 복장사업을 10여 년 간 해왔다. 현재 제품을 미국, 일본 등 나라로 수출하고 있으며 산둥성 지닝시 량산(梁山)에도 분공장을 두고 있다. 최동주(길림성 용정시, 39세)씨는 칭다오캉후이국제여행사(康辉国旅) 한국부를 운영하고 있다. 1년에 많을 때는 한국 손님만 3만 여 명을 접대하고 있다. 문호(길림성 용정시, 39세)씨는 특종기계설비(金飞自动化设备)를 생산하는 제조업가이다. 많은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업가들이 경제불황으로 위기에 처해있을 때 이렇게 새로운 변신을 꾀하는(转行) 그의 지혜과 판단은 다른 제조업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모델이 되고 있다.

  이들 4명 기업인은 서로 힘이 되어주며 각자 가진 자원과 우세를 발휘해 함께 하는 파트너시대를 성공적으로 열고 있다. 혼자서 벌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서로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가는 팀웍정신을 그대로 보여준 그들은 하고저 하는 공동투자 사업을 이론에서만 머물고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이들은 모두 든든한 자금력과 풍부한 사업경험을 갖췄으며 10여년 동안 교제해오면서 두터운 친분과 신용을 쌓아왔다.

  김대표는 “사업할 아이템은 다른 것도 많았지만 경락 발마사지 사업을 선택하게 된 것은 현시대 사람들이 힘들고 지친 일상생활중 가장 선호하는 건강사업(阳光产业) 즉 건강을 챙기며 편안하게 휴식을 맡길 수 있는 장소를 우선 찾기 때문”이라면서 “새로운 사업을 할바에는 규모가 크게 하기로 네명이 마음을 맞추고 서로의 자원과 인맥 그리고 우세를 발휘하기로 하였다.”고 설명했다.

  김용철 대표는 오는 6월에 청양구 보룽광장에 400만 투자규모의 2호점, 10월에는 교주에 200만 투자규모의 3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중국 전 지역에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쳐갈 것이라고 야심을 토로했다. 아울러 2년후에는 한국에 진출할 푸른 꿈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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