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설명회 현장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 구이저우성 챈둥난저우(黔东南州) 투자설명회가 지난 4월 29일 칭다오시 청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파트너를 구하고 상호 윈윈’을 주요 취지로 열렸으며 챈둥난저우자치주 린차오성(林朝盛) 부주장, 투자촉진국 룽안웨(龙安跃) 국장, 상무국 우린핑(吴琳平) 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일행 10여 명과 칭다오한인회 이영남 회장,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이덕호 회장, 구본항 전임회장을 비롯한 한국기업인과 칭다오시정협회원회 둥푸창(董福强) 부주임, 칭다오한국인병원, 칭다오춘하이상업무역 등 중국기업인대표를 포함해 총 70여 명이 참가했다.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이덕호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이번 투자설명회가 그냥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실속있는 설명회가 되어 진정 한국기업인들에게 투자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여러가지 실용적인 투자우혜를 제공해줄 수 있는 그런 유익한 설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챈둥난저우는 묘족동족자치주로 1956년에 7월에 창립됐다. 구이저우성 동남부에 위치, 산하에 1개 시, 15개 현, 10개 성급경제개발구가 있다. 면적은 3.03만 제곱미터, 인구는 460만 명, 그중 묘족이 42.2%, 동족이 29.7%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서 묘족과 동족 인구가 가장 집중된 지역이기도 하다. 자연생태가 양호하며 삼림율이 63%, ‘천연산소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후가 적합하며 연 평균기온이 14℃-19℃로 자연에어컨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현재 2831여 가지 약재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약재 저장량은 1080만톤, 구이저우성 중약재 총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건강하기로 널리 알려졌는바 그중 100세이상 노인만 현재 118명에 달하며 최고령 노인은 115세에 달한다.
이외 세계관광조직에서 선발한 세계급 향촌관광마을이 30개, 68개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이 있으며 2개 국가급 풍경명승지와 국가역사문화명승지, 1개 국가급 자연보호구와 3개 국가급삼림공원이 있다.
한편17개 공업원이 있으며 교통 역시 편리한바 구이저우성과 광둥성고속열차가 오는 12월 26일 개통되면 성도회지 구이양과의 거리는 40분시간으로 단축되게 된다.
현재 이미 1710여 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유치, 그중 다롄완다, 아리바바 등 유명한 기업도 있다. 산둥성 투자항목은 칭다오탠룬더투자관리유한회사(天润德投资管理), 산둥중타이그룹(中泰集团), 옌타이룬펑과일주유한공사(烟台润丰果酒) 등 18개, 투자총액은 40.7억 위안, 그중 칭다오에서 투자한 기업이 3개, 투자액은 16억 위안이다.
칭다오시는 일찍 1996년부터 구이저우성과 경제문화교류를 해왔으며 현재 서로의 우세를 발휘하고 채워주면서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파트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